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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판다리아의 안개 공격대 찾기 간단공략, '신비의 금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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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패권을 자랑스러워하던 모구는 자신들의 수많은 업적을 기록해 웅장한 금고 안에 보관했다. 이 광대한 전당은 판다렌의 역사에 기록된 어떤 사건보다도 먼저 지어졌고, 따라서 그 깊이는 비밀로 남아 있다. 금고 안에는 엄청난 군대가 있다는 소문도 한때 돌았다. 이 때문에 고대에 판다렌이 봉기했을 때, 모구샨 금고는 첫 번째 목표가 되었고 모구 제국이 무너진 이래 영원히 봉인되었다.

 

와우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출시됨에 따라, 3개의 공격대 던전이 공개되었다. 단 3개의 공격대 던전은 난이도 순서대로 순차 오픈되며, 가장 먼저 플레이어의 입장이 허락되는 던전은 6명의 보스가 기다리고 있는 '모구샨 금고'이다. 이번 시간에는 모구샨 금고의 '공격대 찾기' 난이도 가운데, 후반의 3마리 보스를 만날 수 있는 '신비의 금고'를 공략하겠다.

 

 

던전 위치

 

'모구샨 금고'는 판다리아 대륙 북쪽의 '쿤라이 봉우리' 지역, 북동쪽 산봉우리 북쪽 면에 위치하고 있다. 단 '공격대 찾기' 난이도는 '파티 찾기 도구'를 이용해야만 입장 가능하며, 대기열 등록을 위해서는 평균 아이템 레벨 460을 만족해야 한다.

 

<링크: 와우 판다리아의 안개, 공격대 찾기 입장을 위한 직업별 장비 목록 소개>

 

▲ '쿤라이 봉우리' 지역 지도상에서, '모구샨 궁전'이라고 쓰인 위치의 산봉우리 북쪽 면을 살펴보면....

 

▲ 모구샨 금고의 인스턴스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 공격대 찾기 난이도는 파티 찾기 도구를 사용해서 입장해야 하며, 아이템 레벨 제한은 460이다

 

 

던전 내부 모습

 

모구샨 금고의 내부는 총 3개의 구역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후반의 3마리 보스가 등장하는 '신비의 금고'는 두 번째 구역인 '보관소'의 중반에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구역인 무한의 제련소까지 이어진다. 던전의 자세한 내부 구조를 사진으로 살펴보자.

 

▲ 첫 번째 구역인 '정복자의 연단'에서 '바위 수호자', '저주받은 펑'의 두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 두 번째 지역인 '보관소'에서 '영혼결속자 가라잘', '유령 왕'의 두 마리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략에서 소개할 '신비의 금고'는 영혼결속자 가라잘을 처치한 이후 부분부터 시작된다

 

▲ 마지막 구역인 '무한의 제련소'에서 '엘레곤'과 '황제의 의지'의 두 마리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유령 왕

 

고대 기록에서 전하는 강력한 통치자들로, 판다리아의 바위를 깎아 제국을 만들어낸 강력한 모구들이다. 이들은 영원한 어둠의 쯔안, 실성한 멩, 무자비한 치앙, 날렵한 쑤베타이이며 오늘날까지도 그 이름만으로 대지가 두려움에 요동칠 정도이다. 전쟁과 영광의 아득한 기억 속에 사라진 이 왕들의 영혼이 금고 안에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생명력: 697만 X 4 

 

유령 왕은 '영원한 어둠의 쯔안', '실성한 멩', '무자비한 치앙', '날렵한 쑤베타이'의 네 마리 보스로 구성된다. 이들은 무작위 순서로 등장하여 한 명씩 차례로 공격대를 상대하기 때문에, 각각의 패턴만 익히면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 본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음 순서의 보스가 전투에 참여하여 동시에 두 마리를 상대해야 하지만,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는 보스의 생명력이 적은 만큼 이러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본 공략에서는 각 보스들을 상대할 때 특별히 유의해야할 점만을 중심으로 소개하겠다.

 

'무자비한 치앙'은 '대규모 공격'을 사용하여 전방의 모든 적에게 130만의 물리 피해를 나누어 입힌다. 피해량이 분산되지 않으면 탱커도 일격에 사망하기 때문에, 본진은 탱커와 밀집해야 한다. 치앙은 또한 주기적으로 자신의 전방 20미터에 충격파를 일으키는 '전멸'을 사용하여, 범위 내 모든 대상에게 25만의 물리 피해를 입힌다. 전멸을 사용하기 전에는 지면에 먼지가 피어오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있지만, 피하다보면 대형이 흐트러지면 대규모 공격의 피해를 분산시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전멸을 피한 뒤에는 빠르게 다시 탱커를 중심으로 모이자. 치앙의 마지막 패턴인 '측방 부대'는 전투가 벌어지는 방의 측면에서 줄지어 행진하는 모구 부대를 소환, 전진시켜 충돌하는 모든 대상에게 15만의 물리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측방 부대는 전방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소환되는 즉시 그들의 경로에서 벗어나자.

 

▲ 말 그대로 혼자 맞았다간 '일격'에 사망하는 대규모 공격

 

▲ '전멸'을 사용하기 전에는 지면에서 먼지가 피어오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있다

 

▲ '측방 부대'는 오로지 정면으로만 이동하니, 그들의 경로에서 벗어나자 

 

'미치광이 멩'은 '미치광이'와 '겁쟁이' 상태가 반복되는 패턴을 지니고 있다. 두 가지 상태는 0.5초마다 1회씩 중첩되어 100회에 이를 때마다 반복 순환된다. 미치광이 상태에서는 2중첩 당 1%만큼 멩의 공격력이 증가하며, 겁쟁이 상태에서는 2중첩 당 1%만큼 받는 피해량을 공격자에게 반사한다. 따라서 미치광이 상태일 때는 탱커의 생존, 겁쟁이일 때는 딜러들이 반사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멩은 이외에도 '광기 유발의 함성'을 사용하여, 공격대 전체에게 3초 주기로 3만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서로를 적대적 대상으로 만든다. 광기 유발의 함성은 2만의 피해를 입을 때까지 지속되며, 정신 지배와 달리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광기 유발의 함성을 사용하면 공격대원이 모여 광역 공격 기술을 사용, 빠르게 전원에게 2만의 피해를 입혀 상태에서 벗어나자.

 

▲ '미치광이 멩'은 미치광이와 겁쟁이 상태가 반복되는 패턴을 지니고 있다

 

▲ '광기 유발의 함성'을 사용하면 다른 공격대원들이 모두 적대적 대상이 된다

당황할 것 없이 광역 기술로 2만의 피해만 입히면 모두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날렵한 쑤베타이'는 무작위 대상에게 돌진하여 해당 위치 반경 4미터 내 모든 대상의 공격력, 치유량을 50% 감소시키고 받는 물리 피해량을 50% 증가시키는 '강탈'을 사용한다. 따라서 쑤베타이를 상대할 때는 산개 진형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돌진해오면 빠르게 위치에서 벗어나자. 쑤베타이는 또한 전방으로 3회 연속 사격하여 광역 피해를 입히는 '연발 사격'을 사용한다. 연발 사격은 발사할 때마다 공격 범위는 좁아지는 반면, 피해량은 증가하기 때문에 첫 번째 사격에 피해를 입더라도 빠르게 피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쑤베타이의 마지막 패턴인 '고정의 화살'은 동시에 다수의 플레이어를 화살로 고정시켜, 행동 불가 상태와 함께 주기적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고정된 화살은 플레이어를 고정하고 있는 화살을 파괴하면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딜러들의 최우선 공격 목표가 되어야 한다.

 

▲ 강탈을 사용할 때는 유효 범위가 주변에 표시된다

그다지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벗어나면 큰 문제는 없다

 

▲ '고정의 화살'은 딜러들의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한다

 

'영원한 어둠의 쯔안'의 첫 번째 패턴은 '불멸의 어둠'을 사용한다. 불멸의 어둠은 10미터 반경 내의 모든 대상에게 1초마다 2만의 암흑 피해를 입히며, 생성되는 순간 하나의 대상을 지정하여 추격한다. 피해를 입히면 불멸의 어둠은 '결합하는 어둠'이 되어, 주위 대상에게 계속해서 동일한 양의 피해를 입힌다. 결합하는 어둠은 30초 뒤에 다시 불멸의 어둠으로 전환되어, 다른 대상을 추격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내내 공격대원을 괴롭히게 될 것이다. 불멸의 어둠의 추격 대상자는 공격대원들이 없는 공간으로 이동하여 다른 공격대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원거리 딜러들은 불멸의 어둠을 빠르게 파괴해주자. 쯔안은 이외에도 무작위 대상에게 '어둠 작렬'과 '충만한 어둠'을 사용하는데, 두 가지 기술 모두 대상의 반경 8미터 내 모든 대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힌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충만한 어둠은 광역 피해 뿐만 아니라, 주위 대상에게 계속해서 전이되는 특징까지 가지고 있다. 따라서 쯔안을 상대할 때 본진은 개인 간격 8미터를 유지하자.

 

▲ '불멸의 어둠'은 특정 대상만을 집요하게 추격한다

 

▲ 불멸의 어둠이 파괴되면 '결합하는 어둠'이 되어 계속해서 주위 대상에게 피해를 입힌다

 

각 보스들은 쓰러지더라도 유령이 되어 주변에 남아 각각 1가지 기술을 사용하여 공격대를 위협한다. 이에 해당하는 기술은 무자비한 치앙의 '측방 부대', 실성한 멩의 '광기 유발의 함성', 날렵한 쑤베타이의 '강탈', 영원한 어둠의 쯔안의 '불멸의 어둠'이다. 이 때문에 전투 후반으로 갈수록 대응해야 하는 패턴도 많아지지만,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는 모든 기술들이 큰 위력을 발휘하지는 않는다. 침착하게 보스를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대응하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이다.

 

 

엘레곤

 

제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구는 티탄 기술을 회수하고 응용하여 고대의 건축물 깊은 곳에서 막대한 힘을 생성하려 했다. 이런 에너지가 어째서 천공의 용의 냉랭한 의지에 집중되었는지는 이 금고의 심장부에 감춰져 있는 수수께끼이다.

 

생명력: 3억 500만

 

엘레곤과의 전투는 크게 3페이즈로 구분된다. 비록 난이도가 매우 낮은 공격대 찾기 난이도이지만,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패턴이 일부 존재한다. 본 공략에서는 이러한 패턴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겠다.

 

1페이즈에 첫 번째로 주의해야 할 패턴은 엘레곤이 주기적으로 전방에 내뿜는 '천공의 숨결'이다. 탱커는 엘레곤이 본진을 바라보지 않도록 탱킹 위치를 조절하자. 이외에도 1페이즈에는 주기적으로 '천공의 수호병'이라는 몬스터가 나타나 공격대를 상대한다. 천공의 수호병은 무작위 공격대원 네 명에게 6만의 비전 피해를 입히고 20초 동안 25%만큼 받는 치유량을 감소시키는 '아크 에너지'를 사용한다. 또한 수호병의 생명력이 25% 이하로 내려가면 모든 공격대원에게 주기적으로 13500의 피해를 입히고, 사망할 때 폭발을 일으켜 모든 공격대원에게 85000의 광역 피해를 입힌다. 천공의 수호병은 1페이즈 내내 꾸준히 등장하여 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누적되기 때문에, 딜러들은 수호병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엘레곤의 생명력이 85%에 이르면 1페이즈가 종료된다.

 

▲ 1페이즈에는 수호병의 빠른 처리 이외에 딱히 주의할 점이 없다

 

엘레곤의 생명력이 85%가 되면 2페이즈로 전환되며, 엘레곤은 방의 중심에서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대신 주기적으로 '힘 끌어내기'를 사용하여 방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에너지 충전기를 향해 에너지 구체를 방출한다. 구체들은 피해를 입히면 파괴할 수 있으며, 모두 파괴되면 엘레곤에게 받는 피해가 10% 증가하는 약화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2페이즈는 이러한 과정의 반복으로 이루어지며, 엘레곤의 약화 효과는 계속해서 중첩되기 때문에 2페이즈가 오래 이어질수록 엘레곤의 공략도 수월해진다. 단 구체는 등장할 때마다 속도가 빨라지며, 1개라도 충전기에 닿는 순간 2페이즈는 종료된다. 따라서 딜러들은 방 곳곳에 고르게 자리를 잡고 구체를 빠르게 파괴하여, 최대한 2페이즈를 오래 유지해야 한다. 

 

▲ 충전기를 향해 날아가는 구체들의 모습, 2페이즈의 최우선 공격 목표이다

 

2페이즈에서 구체가 충전기에 도달하면 3페이즈로 전환되는데, 이 때가 바로 엘레곤의 공략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3페이즈가 시작되면 방 중앙의 투명한 지면이 사라지면서, 피하지 못한 공격대원들은 모두 지하로 떨어져 사망하기 때문이다. 3페이즈로 전환되는 동안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중앙의 투명한 구역에서 벗어나자.

 

▲ 3페이즈 동안에는 이처럼 중앙의 투명한 지면이 사라져 버린다

구멍으로 추락하면 시체도 찾을 수 없으니 주의하자

 

3페이즈에는 방 외곽에 6개의 '최고천의 집중점'이 나타나며 이들은 2개씩, 3쌍이 마주보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집중점에서는 '에너지 전선'이 분출되어 벽을 형성하는데, 에너지 전선에 닿으면 0.5초 주기로 12만의 피해를 입기 때문에 사실상 이를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에너지 전선을 제거하려면 대칭으로 마주보고 있는 집중점 두 개를 모두 없애야 하기 때문에, 3페이즈 시작 전에 공격대는 두 개의 무리로 나뉘어 방 양 쪽의 집중점을 모두 파괴할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에너지 전선에서는 주기적으로 '우주의 불꽃'이라는 몬스터가 나타나는데, 이들은 일반 공격만 사용하며 체력도 낮은 편이니 한 지점으로 모아 빠르게 광역 처리하자.

 

▲ 방 외곽에 나타난 '최고천의 집중점'들을 파괴하는 것이 3페이즈의 목표이다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전선'에는 절대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3페이즈가 종료되면 1~3페이즈가 반복되는데, 이 때 2페이즈로 전환되는 엘레곤의 체력 기준점은 총 생명력의 50%이다. 3페이즈가 다시 한번 이후 전투가 종료될 때까지 엘레곤은 1페이즈의 패턴을 유지하는데, 이 때 천공의 수호병을 소환하지 않는 대신 공격대 전체에게 주기적인 피해를 입히게 된다. 이 때 피해량은 공격대 찾기 난이도인 만큼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투명한 바닥을 벗어나면 더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 점에만 주의하면서 엘레곤에게 화력을 집중하면 전투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 페이즈에는 중앙의 투명한 바닥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자

 

 

황제의 의지

 

모구샨 금고의 주 전당은 수세기 동안이나 미동도 하지 않은 바위 병사들이 지키고 있다. 무장한 전사 조각상들이 한 번도 시작되지 않은 전투를 기다리며 줄을 맞춰 늘어서 있는 것이다. 이들은 대체 어떤 보물을 지키는 걸까? 그리고 이 어둠 속에 그들과 함께 묻혀 있는 티탄의 힘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생명력: 2억 4천만

(두 마리의 보스 몬스터, 잔시와 친시는 생명력을 공유한다.) 

 

황제의 의지는 '진시'와 '친시' 두 마리 보스로 구성되며, 이들과 더불어 꾸준히 등장하는 부하 몬스터들도 상대해야 한다. 두 마리의 보스는 생명력을 공유하기 때문에 어느 쪽을 공격하여도 상관없다.

 

전투가 초반 90초 동안에는 진시와 친시가 등장하지 않는 대신, '황제의 분노', '황제의 힘', '황제의 용기' 3가지 부하 몬스터 연이어 등장한다. 이들은 전투 내내 꾸준히 등장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패턴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황제의 분노는 한 번에 2마리씩 등장하며, 위협 수준을 인식하지 않고 무작위 공격대원을 지정하여 추격한다. 모든 군중제어 효과가 유효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두 번째 부하 몬스터인 황제의 힘은 자신의 전방 10미터 범위를 강타하여, 범위 내 모든 대상에게 10만의 물리 피해를 입힌다. 황제의 분노와 달리 모든 군중 제어 효과에 면역이기 때문에, 딜러들이 화력을 집중하여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 황제의 분노'의 추격 대상이 되면 이와 같은 시각 효과가 나타난다

힘들게 도망치지 않더라도, 군중 제어 기술을 사용하면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세 번째 부하 몬스터인 '황제의 용기'는 방어 전담 캐릭터만을 추격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일반 공격으로 피해를 입힐 경우, 대상의 이동 속도를 10초 동안 25%만큼 감소시킨다. 이 효과는 4회까지 중첩되기 때문에 4중첩에 도달하면 이동 속도 100% 감소, 즉 이동 불가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어서 설명할 진시와 친시의 패턴에서 언급하겠지만, 황제의 의지와의 전투에서 탱커의 무빙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황제의 용기는 전투 내내 가장 딜러들의 처리 1순위라는 점을 기억하고, 등장하는대로 바로 처치해야 한다. 또한 황제의 용기는 전방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공격에 면역이기 때문에 반드시 후방에서 공격해야 한다. 황제의 힘, 분노, 용기 세 가지 몬스터는 전투 내내 꾸준히 등장하기 때문에 딜러들은 보스에 대한 딜링 뿐만 아니라 이들의 처리에도 항상 집중해야 한다.

 

▲ 탱커만을 공격하는 '황제의 용기'는 전투 도중 가장 위협이 되는 존재이다

 

90초 동안 부하 몬스터를 상대하다보면 보스 몬스터인 진시와 친시가 등장한다. 이들의 첫 번째 기술은 왼쪽, 오른쪽 3군데 중에 한 방향을 정하여 전방 25미터 범위에 180도 각도로 무기를 휘두르며 공격하는 파괴의 곡선이다. 파괴의 곡선의 피해량은 20만이며, 적중 시에 대상의 방어도를 10% 감소시키는 중첩 가능한 약화 효과를 유발한다. 진시와 친시의 두 번째 사용 기술은 12미터 반경 내의 모든 대상에게 15만의 물리 피해와 기절 상태를 유발하는 '발구르기'이다. 두 가지 기술 모두 사전에 준비 동작이 있기 때문에, 기술을 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단 진시와 친시는 자신의 탱커들이 16미터 이상 벗어나면 다시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기는 '자기력 갑옷' 효과를 유발하기 때문에, 보스들과 16미터 이상 벗어나지 않고 피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하자.

 

▲ 무지막지한 파괴의 곡선의 공격 범위를 보라

 

▲ 친시와 진시의 탱커들은 '자기화 갑옷'으로 인해 16미터 이상 벗어날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모든 기술을 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전투 도중 약 2분 40초 주기로 '티탄의 가스'가 방출되어, 모든 공격대원에게 1초마다 15000의 피해를 입힌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는 그다지 위협적인 피해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 탱커의 적절한 무빙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전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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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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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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