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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선한 고기" 도살자, 31일 '디아블로 3'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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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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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디아블로 3 캐릭터로 1편 던전을 탐험한다면?


“아~ 신선한 고기”를 외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디아블로 1’ 도살자… 그 몬스터를 ‘디아블로 3’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20주년을 맞이해, 그 때 그 분위기를 재현한 던전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1일부터, ’디아블로’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디아블로 3’를 포함한 다양한 자사 게임에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디아블로 3’에서는 1편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20주년 기념 이벤트 던전이 추가된다. 이 던전에는 ‘디아블로 1’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이벤트와 레벨 등이 그대로 구현된다. 또한 1편을 상징하는 보스인 ‘디아블로’, ‘라자루스’, ‘도살자’도 똑같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던전 곳곳에 다양한 이스터 에그가 숨어 있다.

여기에 고전게임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더해진다. '디아블로 3'에서 자유롭게 360도 이동할 수 있던 캐릭터는 1편에서처럼 8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고, 프레임도 뚝뚝 끊긴다. 여기에 픽셀이 뭉개져 보이는 ‘레트로 비전 필터’를 적용하고, 특별한 효과음을 통해 고전 게임 느낌을 물씬 풍긴다. ‘디아블로 1’ 던전이 등장하는 이벤트는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 '디아블로' 특유의 어둠고 음산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 공포스러운 악마 '도살자'도 등장 (사진제공: 블리자드)

‘디아블로’ 외에도 다양한 게임에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는 ‘디아블로’ 풍의 초상화가 추가된다. 또한 ‘디아블로’를 주제로 하는 새로운 난투도 적용된다. ‘하스스톤’에서도 특별 게임모드인 ‘선술집 난투’에 디아블로 20주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보상으로 특별한 카드 뒷면을 획득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는 ‘디아블로’ 일꾼 초상화가 적용된다.

이어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디아블로’ 세계관 속의 생물들이 필드에 등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버워치’에는 야만용사, 마술사, 악마사냥꾼 등, ‘디아블로 3’에 등장한 직업들이 스프레이 아이템으로 출시된다. 단, 지난 '블리즈컨 2016'에서 공개된 신규 직업 강령술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디아블로’ 20주년 기념 이벤트와 관련 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 포스팅(바로가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게임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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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디아블로 3'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신규 직업 '크루세이더'와 새로운 스토리 '액트 5'가 추가되었으며 죽음의 천사 '말티엘'이 적으로 등장한다. 또한 최고 레벨이 70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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