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사위의 잔영'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카페)
소프트맥스가 이에스에이에 인수되며 전망이 불투명해졌던 ‘주사위의 잔영’이 오랜 공백 끝에 생존신고를 보냈다. 이에스에이를 퇴사한 개발진들이 새로운 제작사 '스튜디오포립'을 차리고 멈췄던 '주사위의 잔영' 개발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스튜디오포립 김현수 대표는 9월 28일, ‘주사위의 잔영’ 공식 카페를 통해 게임 및 회사 근황을 알렸다. 결론부터 말하면 ‘주사위의 잔영’은 현재 살아 있다. 개발진이 모인 ‘스튜디오포립’에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의 근황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작년 11월에 소프트맥스가 이에스에이에 인수되며 ‘주사위의 잔영’ 역시 개발과 서비스 일정이 백지화된 적이 있다. 게임 자체는 넥스트플로어와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된 상태였지만 이에스에이에 소프트맥스가 피인수 된 후 게임사업 부문 구조조정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개발팀 유지도 불투명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후 개발진은 이에스에이를 나와 ‘스튜디오포립’이라는 새 개발사를 차렸다. 즉, ‘주사위의 잔영은 개발은 스튜디오포립이, 퍼블리싱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넥스트플로어가 진행한다. 스튜디오포립 김현수 대표는 ‘스튜디오포립으로 독립 후 개발도 정상화되어 기존 게임 시스템에서 상당 부분 변경과 수정이 이뤄졌으며,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테스트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 대표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주사위의 잔영’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충분한 준비를 거치는 것도 중요하다. 게임에 대한 정보와 이후 일정은 멀지 않은 시기에 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에 첫 발표된 ‘주사위의 잔영’은 소프트맥스가 게임포털 ‘포리프’ 사업을 전개하며 선보인 온라인 보드게임 ‘창세기월드: 주사위의 잔영’을 모바일화 한 게임이다. 본래는 2016년 3월 출시를 예고했으나 이뤄지지 못했고 작년 11월에는 소프트맥스가 인수되며 출시가 불투명해진 바 있다. 그 후 약 11개월 만에 게임이 살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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