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자면, 전 FPS와는 인연이 없습니다. 최근 출시된 게임 중에선 '배틀그라운드' 딱 한 판만 해봤어요. 근데 얼마 전 출시된 '울펜슈타인 영블러드'를 보니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마침 주변에 하는 게임이라곤 FPS 밖에 없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렇게 친구를 꼬셔 함께 게임을 시작해 봤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엔딩 보기 쉬울 거라 생각했습니다. 전 못하지만 친구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적만 보면 무작정 달려들고, 왠지 모르게 살려주기 힘든 위치로 엉금엉금 기어가고, 적이 어디에 있는지, 총알이 어디서 날라오는지 눈 뜨고도 못 보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언젠가부터 친구가 절 두고 은근슬쩍 혼자 다니는 느낌이 드는데... 기분 탓이겠죠?
쌍둥이 딸은 아빠를 찾고, 저는 친구를 찾아다닌 대환장 플레이! 이 듀오의 속 터지는 플레이 화면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는 장예은 기자입니다ye920@gamemeca.com
- [겜ㅊㅊ] 스팀 가을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5선
- [이구동성] 감량 안 하고 스팀에 간 호연
- 연휴에 즐길 게임 살 기회, 스팀 가을 할인 30일 시작
- 야심차게 스팀 간 호연, 1주 만에 동접 1,000명선 붕괴
- 도쿄게임쇼 2025를 뜨겁게 달군 시연작 7종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3탄도 혹평 이어져
- 골품에 화랑까지 갖췄다, 문명 7 ‘신라’ 상세 정보 공개
- [인디言] 한국적 색채로 그려낸 강렬한 리듬게임 ‘풍비박산’
- 류금태 대표 "스타세이비어에 남캐 안 나오는 이유는..."
- [오늘의 스팀] 하데스 2, 정식 출시 후 평가 수직 상승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