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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2, 와치독 리전… 내년 기대작 출시 줄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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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를 비롯한 내년 기대작 출시 일정이 줄줄이 밀렸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내년에 출시되는 기대작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조금 더 인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와치독: 리전’ 등 출시 일정을 공개했던 게임 다수가 줄줄이 발매 일정을 연기 했기 때문이다. 여러 게임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시간 안배를 해뒀다면 플레이 계획을 수정해야겠다.

가장 큰 부분은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출시 일정이 밀린 것이다. 본래는 내년 2월 21일 발매를 예고했으나, 약 3개월 늦어진 5월 29일에 나온다. 발매 연기에 대해 너티독 닐 드럭만 디렉터는 “게임을 마무리하는 지난 몇 주 간 너티독이라는 이름에 걸맞을 정도로 완성도를 끌어올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제작진에는 두 가지 선택이 있었다. 게임 일부를 타협하고 내거나, 시간을 좀 더 가지는 것이다. 이 중 우리는 후자를 선택했다. 새로운 출시 일정은 모든 것을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끝낼 수 있으면서도 개발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작업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에서 완성도를 높여서 게임을 낼 수 있는 시기를 ‘내년 5월 29일’로 판단한 것이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출시 일정 발표 트레일러에서 공개됐던 조엘 (사진출처: 트레일러 갈무리)

발매 연기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만이 아니다. 유비소프트도 24일, 2019년 연간 실적(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실적 목표치를 낮추며 신작 출시 일정을 전체적으로 늦췄다. 이 중에는 내년 발매를 예고한 기대작 3종도 포함되어 있다. 우선 내년 3월 6일 발매를 목표로 했던 ‘와치 독스: 리전’은 내년 7월 1일에서 12월 31일 사이로 밀렸다.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던 것이 하반기로 연기된 것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어서 내년 2월 25일 출격을 예고했던 ‘갓즈 앤 몬스터즈’는 ‘와치독: 리전’과 마찬가지로 내년 하반기로 연기됐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했던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은 내년 4월 1일에서 2021년 3월 31일 사이로 발매 시기 자체가 넓게 잡혔다. 전체적으로 내년 초에서 하반기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유비소프트는 최근 출시된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가 참패를 면치 못했으며, 유비소프트 역시 첫 주 판매량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차기작들은 좀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기간을 길게 가져갈 필요가 있고, 그로 인해 발매 일정을 연기하자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와치 독스: 리전'을 비롯한 유비소프트 기대작도 출시가 밀렸다 (사진제공: 유비소프트)

마지막으로 ‘월드 오브 다크니스’ 팬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 2’도 내년 1분기(2020년 1월~3월) 출시를 예고했으나 연기됐다. 정확한 발매 일정 없이 내년 중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게임 개발사 하드슈트랩스(Hardsuit Labs)는 “너무 이르게 출시되어 문제를 일으켰던 첫 번째 게임에서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며 발매를 늦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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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너티독
게임소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너티독의 간판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이제는 훌쩍 자라 19세가 된 주인공 '엘리'와 그녀를 지키는 '조엘'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성애를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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