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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유저라면 'X019'로 행복회로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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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X019 (사진출처: Xbox 공식 홈페이지)

MS 입장에서 내년은 정말 중요한 시기다. 가장 큰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콘솔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엑스클라우드’ 역시 내년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MS가 부지런히 인수해온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여러모로 내년은 MS가 게임사업에서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때다. 이번에 영국에서 열리는 Xbox 글로벌 행사 ‘X019’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MS 스스로도 ‘Xbox의 모든 것을 기념하는 행사’라고 소개할 정도로 비중 있게 생각하고 있고, 연말이라는 시기는 올해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기대해볼 만한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에 적당하다.

X019는 11월 14일부터 16일(현지 기준),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현재 예고된 것은 MS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줄 라이브 쇼 ‘인사이드 Xbox’와 현지 방문자를 위한 Xbox 팬페스트, 신작 체험, 15일과 16일에 진행되는 패널 세션 등이 있다. 아울러 X019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Xbox 공식 기어 스토어도 운영된다.

현장에서 무엇을 공개하느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MS가 그간 보여준 행보를 토대로 무엇을 볼 수 있을지를 전망해보는 것은 가능하다. X019 개막까지 약 1주일이 남은 지금, 이번 행사에서 기대해 볼만한 이슈를 정리해 한눈에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혀 예상치 못한 깜짝 정보도 있기를 기대해본다.

MS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스칼렛>에 시선집중

▲ 내년 출시를 예고한 '프로젝트 스칼렛' (사진출처: 프로젝트 스칼렛 E3 2019 트레일러 갈무리)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내년 출시를 예고한 MS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스칼렛’이다. 대략적인 사양은 지난 6월에 열린 MS E3 2019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프로젝트 스칼렛’은 Xbox One X보다 4배 더 강력한 성능을 지녔으며, 8K HD 화질에 초당 120프레임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 그래픽 카드와 SSD가 장착되어 로딩이 거의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됐다.

여기에 게이머들이 환영할만한 부분은 하위호환이다. MS 목표는 Xbox One에서 제공되는 모든 게임에 대한 하위호환을 지원하는 것이다. MS가 Xbox One에 선보인 게임은 600종 이상이며, 차세대 콘솔에서도 기존 Xbox One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큰 매리트가 아닐 수 없다.

다만 ‘프로젝트 스칼렛’의 실제 모습은 아직까지 공개된 적이 없다. 주요 내용은 공개됐으나 실제 기기가 어떠한 모습인지, 관련 구성은 어떠한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11월에 런던에서 열리는 X019를 통해 내년 출격을 예고한 ‘프로젝트 스칼렛’ 실물을 공개하거나 기기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발표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시범 서비스 들어간 <엑스클라우드> 내년 계획은?

▲ 10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엑스클라우드' (사진제공: MS)

MS가 힘을 쓰고 있는 또 다른 부분은 10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엑스클라우드’다. 국내에서도 MS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10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공하는 게임은 ‘헤일로 5: 가디언즈’, ‘기어스 5’, ‘킬러 인스팅트’, ‘씨 오브 시브즈’ 등이다. MS 목표는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끊김 없이, 원활히 제공하는 것이다.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는 업계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MS는 그 선두주자다. 다만 뒤에서 추격해오는 경쟁자가 만만치 않다. 11월에는 구글이 선보이는 ‘스태디아’가 출시되며, 소니 역시 자사 서비스 PS Now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은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도 있다. MS 입장에서도 경쟁자를 앞지를만한 무언가를 공개해야 할 때다.

그리고 11월 중순에 열리는 X019는 엑스클라우드에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킬 절호의 기회다. 행사 현장이 믹서를 통해 생중계되기에, 영국 런던을 넘어 다른 나라에도 관련 소식을 전할 창구가 마련되어 있다. 엑스클라우드에 관련된 내용이 현장에서 공개된다면 내년에 제공될 게임 라인업, MS 게임사업을 견인하고 있는 구독 서비스 Xbox 게임 패스와의 연계 여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게임 패스에 추가될 새로운 게임 리스트 발표도 기대해 볼법한 부분이다.

부지런히 인수한 개발사 <신작> 공개되나?

▲ 10월에 출시되어 호평을 얻은 '아우터 월드' (사진제공: 옵시디언)

게이머라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새로운 게임 발표다. 특히 MS는 소니, 닌텐도에 비해 독점작이 부족하다는 부분에 약점으로 지목된 바 있다. MS의 경우 상대적으로 독점작을 강하게 밀고 있지는 않으나 작년부터 부지런히 경쟁력 있는 개발사를 인수하며 자체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주요 개발사는 ‘폴아웃: 뉴 베가스’를 만든 옵시디언, ‘웨이스트랜드 2’로 이름을 알린 인엑자일,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로 널리 알려진 언데드 랩스, ‘헬블레이드’ 등을 선보인 닌자시어리, ‘포르자 호라이즌’으로 레이싱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플레이그라운드게임즈, ‘위 해피 퓨’를 제작한 컴펄션 게임즈 등이다. 이 중 옵시디언, 닌자 시어리, 인엑자일은 각각 ‘아우터 월드’, ‘블리딩 엣지’, ‘웨이스트랜드 3’를 선보인 바 있으며, ‘아우터 월드’는 출시 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인수한 개발사들의 새로운 작품을 X019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있다. 기존에 공개된 주요 타이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것도 예상해볼 수 있다. E3 현장에서 공개됐던 ‘헤일로 인피니트’, ‘마인크래프트’ 4인 던전 공략 게임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지난 1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모바일 AR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 등이 후보다. 

<VR> 등 신기술 접목한 새로운 제품 나올까?

▲ MS가 출원한 VR 매트 특허 이미지 (사진출처: 미국 특허청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MS는 기존에도 몸을 움직이며 게임을 즐기는 키넥트, MR 기기 홀로렌즈 등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유력후보로 지목되는 분야는 VR이다. MR는 올해 10월, 미국 특허청에 VR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VR 기기를 착용한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전용 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VR 매트가 실제 제품으로 개발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MS가 VR 진출에 관심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인 것은 분명하다. 특히 MS는 VR에 관련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짐작되는 모션 컨트롤러 키넥트를 선보인 바 있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내년에는 차세대 콘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차세대 콘솔 공개와 함께 VR에 관련된 제품을 같이 선보인다면 VR에서도 확실한 첫 발을 찍을 수 있다. 그 단초를 14일에 막을 올리는 X019에서 확인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통한다. VR을 비롯해 MS가 신기술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발표할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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