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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레이드 매출 하락과 개발비 증가, 베스파 3분기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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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파 CI (사진제공: 베스파)

베스파는 29일, 자사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에 베스파는 매출 174억, 영업손실 129억 원, 당기순손실 12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5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베스파는 신작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작년보다 개발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나며 인건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베스파 이번 3분기 급여는 작년 동기보다 221% 늘었다.

베스파는 "올 3분기는 '킹스레이드' 일시적 매출 하락과 신작 개발비 증가가 맞물리는 시점이었다. 하지만 9월 말, 킹스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글로벌 매출 순위가 급상승,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4분기를 기점으로 대표 타이틀 '킹스레이드'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회사의 신작 출시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9월 킹스레이드 '소울웨폰' 업데이트 후 일본에서 다시 10위 권내(11월 26일 구글 스토어 기준 15위 기록)에 진입했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자회사 코쿤게임즈가 만든 전략 MMO '임모탈즈: 엔드리스 워페어(이하 임모탈즈)'는 유럽 및 동남아 지역에 소프트런칭했으며, 소프트런칭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베스파는 내년 상반기부터 디펜스 RPG, 전략 MMO, 방치형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파는 "각 신작의 출시 일정에 맞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스파는 한국을 넘어 북미,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여러 곳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하기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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