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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언리얼 개발자에 8개월 간 151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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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게임즈가 개발자 자금 지원 프로젝트 '에픽 메가그랜트'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코리아) 

에픽게임즈가 개발사 자금 지원 프로젝트 '에픽 메가그랜트'로 2019년 한 해 동안 총 1,300만 달러(한화 약 151억 3,000만 원) 후원금을 지급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데브 그랜트'를 잇는 프로젝트다. 지난 3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9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총 1억 달러(한화 약 1,164억 원) 규모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임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전문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작자, 학생, 교육자 및 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개발사는 IP 소유권이나 퍼블리싱, 자금 상환 등과 같은 조건이나 제약 없이 받은 지원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신인 언리얼 데브 그랜트는 4년간 총 500만 달러(한화 약 58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8개월 만에 언리얼 데브 그랜트 지원금 총액을 경신한 것이다.

2019년 에픽 메가그랜트에 200여 개 게임이 선정됐으며, 최소 5,000달러(한화 약 582만 원)에서 최대 50만 달러(한화 약 5억 8,200만 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됐다. 지난 7월에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3D 그래픽 툴 '블렌더'를 운영하는 독립 비영리법인 블렌더 재단에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 9,0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모티프, 모팩 스튜디오, 에이펀인터렉티브, 이기몹,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등 6곳 개발사가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했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총괄 매니저 마크 쁘띠는 “에픽게임즈는 에픽 메가그랜트를 통해 재능있는 개발자들과 툴 제작자들이 자신의 예술적, 기술적 목표를 더욱 수월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전례 없는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픽 메가그랜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언리얼 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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