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한국어 음성 지원으로 국내 게이머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저스트 코즈 개발진 신작 바이오뮤턴트는 스팀 전세계 판매 제품 순위에도 1위에 오를 만큼 기대를 모았던 신작이다. 그러나 출시 전 공개된 여러 해외 매체 평가는 긍정적이지 않다.
바이오뮤턴트는 25일 현재(오전 10시 30분 기준)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 평점 68점(PC버전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플랫폼 구분 없이 평점을 산출하는 오픈크리틱에서는 이보다 1점 낮은 67점(총 111개 리뷰)이며, 비평가 추천도는 40%다.
우선 매체 대부분에서 종말 후의 드넓은 야생에서 돌연변이 생명체들이 활보하는 세계관에 대한 참신함,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흥미로운 전투 등은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하지만 단순 반복적인 퀘스트, 매력적이지 않은 스토리 등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임스팟은 60점을 주며 “전투는 흥미롭고, 크래프팅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특이하다. 그러나 단조로운 퀘스트 디자인, 기억에 남지 않는 스토리 등은 따분하다”고 평했다. 동일한 점수를 준 IGN 역시 “바이오뮤턴트는 최고의 액션 RPG가 될만한 요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부족한 점들의 공백이 너무나도 크다”고 평가했다.
바이오뮤턴트는 종말을 맞이한 세계를 무대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돌연변이 라쿤이 주인공이며, 자유로운 캐릭터 능력 및 외형 변경, 다채로운 쿵푸 액션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저스트 코즈 개발자들이 독립해 설립한 익스페리먼트 101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계속된 출시 연기 끝에 25일(스팀 버전은 26일 오전 2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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