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픈월드 RPG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마지막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닌텐도는 13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세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가논의 등장, 주요 스토리 일부 등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상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하늘에서 낙하하는 링크의 모습으로 시작해, 하이랄의 풍경이 잠시 나온 뒤 사막과 고대 유적, 평야 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거대한 골렘의 등장, 물방울 속으로 들어가기, 영화 미션임파서블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피하기, 로켓과 함께 공중으로 날아오르기 등 자유도를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전작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야생의 숨결)에서 등장했던 조라족 왕세자 시드와 겔드족 족장 루쥬 등이 주인공 링크와 함께 싸우는 모습이 나왔다. 여기에 링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가논은 미라가 아닌 인간형 디자인으로 위엄을 뽐내며, 앞으로 펼쳐질 전투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아오누마 에이지 젤다의 전설 시리즈 프로듀서는 생방송을 통해 “지상부터 하늘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세계에서 펼쳐질 모험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유저 여러분들이 어떤 식으로 이 세계를 모험하실 지 벌써부터 두근거린다”라고 말했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오는 5월 12일 정식 출시되며,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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