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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로 물납된 NXC 지분 29.29% 공개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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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공식 BI (사진 출처: NXC 홈페이지)
▲ NXC 공식 BI (자료 출처: NXC 홈페이지)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엔엑스씨(이하 NXC) 지분 29.29%를 공개 매각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오는 18일부터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각추진대상은 총 48개 종목이며, 이 중 NXC 주식 85만 1,968주(지분율 29.29%)가 포함됐다.

해당 지분은 지난 5월 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회장 유가족이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NXC 주식으로 물납한 비율이다. 물납이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상속인에게 부과된 상속세를 금전 이외의 부동산 및 유가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개매각을 통해 NXC 비상장주식 85만 1,968주를 공개 입찰하며, 예정 가격은 약 4조 7,148억원이다. 1차 입찰 기간은 18일부터 19일까지며, 낙찰자는 22일 발표된다. 유찰될 경우 다음 회차로 넘어가 25일부터 26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한편 해당 지분 매각 후에도 상속인 및 관련자가 보유한 NXC 지분율이 69.34%에 상당하는 만큼, 넥슨 측이 NXC 최대주주로서 활동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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