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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한일 격투게임 대결 ‘혈십자’와 ‘스트리트 파이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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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앱숀가면의 귀염둥이 옐로우라고 해. 오늘도 우리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 목록을 정리한 보고서를 읽으러 와줬구나? 좋은걸? 얼마 전인데 리더가 걸어 다니면서 앱게임을 즐기다가 바다에 빠지는 바람에 감기에 걸려서 고생 중이야. 그러니까 친구들도 모바일 게임을 할 때는 항상 조심하도록 해. 특히 팡 시리즈 할때 말이야. 알았지? 그럼 오늘도 우리가 준비한 보고서 잘 읽어보도록 해.

이번 주 앱숀가면이 알려주는 신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기억하는가? 그 날의 혈전을 : 스트리트 파이터 4


이름스트리트 파이터 4
본체5,000원/$4.99
캐시: 복장
언어한글, 영어(iOS)
▶iOS
[다운로드]  ▶티스토어: [다운로드] 
▶해상도아이폰


그린: 대전격투게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교과서 적인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캡콤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입니다. 오늘 앱숀가면 보고서에 인사드릴 녀석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4’가 되겠습니다. 사과농장(앱스토어)에 이어 드디어 녹색로봇(티스토어)로 발매된 것이죠.



핑크: ‘그린’ 그거 알아요?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 류는 붉은 머리에 하얀색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네요.

그린: 좋은 정보이긴 합니다만 ‘핑크’ 지금 그게 중요한건 아닌 듯 합니다.

핑크: 힝. ‘그린’ 너무 하네요. 모르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서 한 말인데... ‘스트리트 파이터 4’는 콘솔, PC, 아케이드로 발매한 바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 4’를 모바일로 옮긴 버전이에요.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가 담겨 있는 신작이지만, 어려웠던 시스템들을 간소화하여 마치 ‘스트리트 파이터 2’처럼 간략하게 만든 점이 인기요인이지요. 모바일 버전 ‘스트리트 파이터 4’ 같은 경우는요. 우리가 흔히 ‘기술’이라 말하는 ‘아도겐’이나 ‘워류겐’ 필살기를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도록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에요. 



그린: 전문용어로 ‘리부트’라고 하지요. ‘스트리트 파이터 4’ 모바일 버전은 블루투스 대전은 물론 한글화까지 거치면서 스토리와 옵션 등을 한 번에 알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핑크: 그런데요. ‘그린’ 캐릭터 수가 너무 적은 거 아닌가요?

그린: 아쉽게도 녹색로봇(티스토어)으로 나온 버전은 캐릭터와 스테이지 등을 추가한 ‘스트리트 파이터 4 볼트’가 아닌 오리지널 버전 입니다. 즉 업그레이드 이전 버전이라 캐릭터 수가 적습니다. 아쉬울 뿐입니다.

핑크: 예전 유플러스 전용으로 발매되었던 녀석도 ‘스트리트 파이터 4’였는데 말이지요. 언제 녹색로봇에서는 ‘볼트’ 버전을 해볼 수 있을까요?

그린: 아마 ‘록맨’이 부활하는 타이밍이 아닐까요?


이번 주 앱숀가면이 정리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게임

왜 유도소녀 복장이 너프된 것인가! : 혈십자


이름혈십자
본체무료
캐시: AP포인트(게임 내 캐시)
언어한글
▶iOS
[다운로드] 
▶해상도유니버셜


핑크: 시작을 ‘스트리트 파이터 4’로 했으니, 이번에는 한국 대표 대전격투게임 ‘혈십자’를 소개해드릴게요. 이 게임은 지난 지스타 2012에서 공개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인데요. 국내 1인 인디 개발자가 만들어서 눈길을 끌었어요.



그린: ‘혈십자’는 기존에 한국 휴대용 콘솔 ‘GP32’로 제작 되던 작품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그 당시에도 사실적인 움직임을 강조한 2D 대전격투게임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는데요. 그 ‘사실적인 움직임’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 담았습니다.

핑크: 게임은 유도, 태권도, 레슬링 등의 무술을 사용하는 주인공들이 모여 싸우는데요. 2D 대전격투게임이라고는 하지만 버튼 연타로 콤보를 만들고 기술을 입력하는 것은 마치 3D 대전격투게임을 하는 느낌을 주고 있어요. 주먹, 발차기의 버튼을 연타하여 타격기 콤보를 넣는다거나 대쉬 버튼을 이용해 피하고, 텐션, 스페셜 버튼으로 일격을 노리는 등, ‘킹 오브 파이터즈’나 ‘스트리트 파이터’처럼 장풍을 난사하고 손에서 불을 뿜는 게임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는 거지요.

그린: 사실적인 움직임을 살리기 위해 그런 듯 싶습니다. 움직임이 발차기 주먹질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모바일에서는 흔치 않는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게임은 방대한 줄거리의 스토리 모드는 물론, 유저 대전, 보너스 모드, 아수라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즐길거리를 준다는 점 또한 잘 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는 좋은데 단점도 꽤 있어 언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핑크: 일단 무엇이 되는 간에 모두 ‘포인트’로 구매하게 되어 있어요. 캐릭터, 모드 심지어는 육성 포인트까지 말이지요. 결국 돈을 많이 쓴 사람이 제일 강해진다는 뜻이겠지요. 이게 도를 지나칠 정도라 이 게임을 기다리던 많은 친구들이 슬퍼할 정도에요. 게다가 해상도 역시 유니버셜이지만 일명 ‘가짜 유니버셜’이라 하여 제대로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것 또한 매우 아쉬울 따름이에요. 게임의 반 이상이 검은 배경으로 채워져 있으니 아이패드로 즐기는 친구들은 뭔가 혜택이 없는 기분이랄까요.

그린: 잘 만든 게임인데 말인데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바람을 지배하는 자! : 로스트 윈드 2


이름로스트 윈드 2
본체무료(이벤트)
캐시: -
언어영어
▶iOS
[다운로드] 
▶해상도유니버셜


그린: 벌써 2탄이군요. 바람을 조작하는 액션게임 ‘로스트 윈드 2’가 사과농장(앱스토어) ‘금주의 App’으로 선정되어 무료로 등장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로스트 윈드’를 소개한 적이 있긴 하군요. 



핑크: 그럼 ‘로스트 윈드’ 시리즈를 잠깐 언급해볼까요? 이 게임은 닌텐도 Wii웨어로 처음 발매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데요. 친구들은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이 아닌 바람을 조종하여 게임에 등장하는 적, 다양한 장애물과 퍼즐을 풀어 나가게 되요. 뛰어 놀고 싶을 정도로 잘 표현한 아름다운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은 ‘로스트 윈드’의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구요. 

그린: 당연한 설명이겠지만, Wii 버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조작 체계의 변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Wii 리모콘’에서 ‘손가락’으로 바뀐 셈이죠. ‘로스트 윈드 2’는 전작의 특징들을 그대로 잘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바람을 활용한 액션 모든 것이 말이지요.

핑크: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게임이 꽤 어려워 보이는데 괜찮은가요?



그린: 아무래도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겁니다. 이런 식으로 플레이하는 액션게임이 흔치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조금만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세계관과 하나가 되어 바람을 조종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그 만큼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를 유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액션은 간단할 지라도 퍼즐이 어려운 셈이지요.

핑크: 헤에~ ‘핑크’ 취향에 맞는 게임이네요.

그린: 꽤 잘 만든 작품인 만큼 특별하게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 싶습니다. 용량에 여유만 되신다면 바로 즐겨보기시 바랍니다.


이번 주 앱숀가면이 선택하는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

한글로 즐기는 장편 RPG : 스펙트럴 소울즈


이름: 스펙트럴 소울즈
본체2,500원(이벤트)/$4.99
캐시: -
언어한글
▶iOS
[다운로드]  ▶티스토어: [다운로드] 
▶해상도유니버셜


핑크: 얼마전이였죠?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N스토어’라는 녹색로봇(안드로이드) 마켓을 오픈 했는데요. 그곳에서 무료의 활약으로 등장한 앱게임이 하나 있어요. 그 이름은 ‘스펙트럴 소울즈’. 예전 티스토어 이벤트 기간에 수많은 친구들이 이 녀석을 얻기 위해 뛰어 들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린: ‘스펙트럴 소울즈(북미명 제너레이션 오브 카오스)’는 아이디어 팩토리를 대표하는 ‘신천마계’ 세계관을 토대로 제작한 턴RPG 입니다. '신천마계' 시리즈는 PS1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데요. 대대로 방대한 스토리와 캐릭터성 덕분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요새는 '아가레스트 전기', '초차원게임 넵툰' 등에서 회사 이름을 더 많이 만나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그러한 약력을 가진 '스펙트럴 소울즈'는 PSP판을 스마트폰으로 한글화를 거쳐 옮긴 작품 입니다.

핑크: 벌써 2년 전이네요. 도쿄게임쇼 2011에서 처음 모바일 버전을 공개하며 큰 인기와 기대감을 얻었던 작품인데요. 30대 30 대규모 전투를 스마트폰에서 최초로 구현하고, 100시간이 넘는 방대한 플레이 타임과 스토리 덕분에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었지요.

그린: 원작이라 할 수 있는 게임이 꽤 잘 만들어진 녀석인지라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오히려 PSP판과 다르게 로딩시간이 줄어들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조작과 인터페이스, 그리고 그래픽 덕분에 모바일에서도 더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지요.



핑크: 사과농장(앱스토어)으로도 긴 기다림 끝에 한글화 버전이 나오면서 친구들이 즐거워했다고 해요. 그리고 티스토어에는 시리즈 중에 하나인 ‘신천마계 제너레이션 오브 카오스 –어나더 사이드-’도 해볼 수 있으니 꼭 시간이 되면 즐겨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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