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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단순한 친구 추가는 그만! '가족'으로 뭉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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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에이지에 구현된 초원과 집의 모습


1월 2일, XL게임즈의 신규 MMORPG 아키에이지가 대망의 오픈베타를 시작했다. 지난 수 차례의 테스트 기간 동안 많은 이슈를 몰고 온 아키에이지는 풍부한 컨텐츠와 함께 폭넓은 자유도를 위시하며 유저들을 매료시켰다. 실제로 아키에이지에는 그 동안 다른 MMORPG에서 쉽게 보기 힘든 서리, 감옥, 배심원 시스템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들 외에도 아키에이지의 특별한 요소가 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할 가족 시스템이다. 가족 시스템은 온라인상의 지인과 관계를 맺는 일종의 커뮤니티 컨텐츠다. 하지만, 가족 시스템은 일반적인 커뮤니티 컨텐츠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냥 '친구'가 아닌 정말 현실 속의 '가족'과 같은 형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 시스템'이란?


아키에이지의 가족 시스템은 일반적인 '친구'와 '길드' 컨텐츠를 살짝 합쳐 놓은 컨텐츠다. 가족은 최대 8명까지 받을 수 있으며 처음 가족을 생성한 유저가 '가장'이 된다. 가장은 식구들에게 '호칭'(12자 이내)을 부여할 수 있으며, 이 호칭 앞에는 가장의 이름이 자동으로 붙게된다. 또한, 가장은 언제든지 다른 가족을 추가할 수 있지만, 이미 다른 가족에 소속된 유저는 초대할 수 없다. 만약, 가장이 탈퇴를하게 되면 가장 먼저 선대 가장의 초대를 받은 유저가 자동으로 2대 가장이 된다.



▲ 가족 인터페이스. 전체 가족 목록과 접속한 가족을 확인할 수 있다



▲ 가장의 인터페이스. 호칭 변경과 가장 위임 등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 가장이 '게임메카칼파랑투'로 바뀌자 가족들의 가족명칭이 달라졌다

(이전 이미지에서는 '게임메카그란비아'가 가족명칭 이었다)


만약, 현재의 가족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채팅창에 '/가족탈퇴'를 입력하면 아무런 제재없이 현 가족에서 나갈 수 있다.



'가족 시스템'의 특징은?


아키에이지 가족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오브젝트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아키에이지에는 집, 텃밭, 선박, 전차 등 다양한 개인 소유 물품이 존재하며, 유저는 자신의 소유품을 꾸준히 관리해야한다. 하지만, 게임에 계속 접속해 있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농장의 농작물 처럼 일정 시간 관리하지 않으면 말라 죽어버리는 것도 있어 오브젝트 관리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 아키에이지의 농작물은 유저의 꾸준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



▲ 가족이 힘을 합치면 대형 농장 생성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오브젝트를 다른 가족원이 돌봐줄 수 있다. 즉, 자신이 접속하지 않아 농작물이 걱정된다면, 다른 가족원에게 부탁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혼자 힘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대형 농장과 마을을 가족이 힘을 모아 생성할 수도 있어 아키에이지의 가족 시스템은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컨텐츠라 할 수 있다.


※ 단, 아무리 가족이라도 귀속 아이템은 공유가 불가능하다


 또 다른 가족 시스템의 특징 한 눈에 살펴보기

 1. 원정대와 달리 가족은 가족장을 제외한 모든 가족원이 탈퇴하면 자동으로 해체된다

 2. 가족간 채팅을 할 수 있다 (/가족, /rkwhr, /가, /fa, /ㄻ)

 3. 가족은 세력과 관계 업이 결성할 수 있다

 4. 가족 추방은 가장만 할 수 있다


[더 많은 아키에이지 가이드 보러가기]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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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엑스엘게임즈
게임소개
'아키에이지'는 첫 번째라는 의미의 'Arche'와 시대라는 뜻의 'Age'를 합친 제목의 MMORPG로, 크라이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누이안과 하리하란 동맹간 갈등을 그린 '아키에이지'는 가상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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