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아키에이지 라이프스타일, 과일장수로 살아가기

/ 1


▲ 나무에서 과일을 따는 모습


아키에이지는 전투와 사냥을 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플레이어들은 목수, 광부, 어부 등 다양한 생계수단을 활용하여 생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1차 생산직에 해당하는 직업들은 다양한 재료들을 생산하기 때문에 아키에이지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1차 생산직을 생업으로 삼는 플레이어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과일장수는 현실처럼 각종 과일나무를 길러 다양한 전문기술의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 필드에서 볼 수 있는 포도나무


아키에이지에서 캐릭터를 만든 후 레벨 업을 위해 필드 곳곳을 누비면 가끔씩 과일나무를 볼 수 있다. 과일 나무는 각각 정해진 시간마다 열매를 맺으며, 유저는 이것을 채집할 수 있다. 그러나 필드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포도나무의 열매가 맺기까지 4시간 18분이 걸리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열매를 수확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묘목을 구입한 후 직접 나무를 심어 기르는 편이 좋다.



▲ 텃밭 가득히 심어 놓은 과일 나무


플레이어는 다양한 나무를 키울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자신의 텃밭 안에서 나무를 키우는 것이 좋다. 자신의 텃밭을 가지기 위해서는 생활 퀘스트인 ‘가죽 만들기’를 수행해야 하며,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연계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허수아비 텃밭’을 보상받을 수 있다. 허수아비 텃밭을 설치한 곳에는 나무를 키워도 다른 사람들이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과일장수 외의 생활형 플레이를 원한다면 반드시 얻어야 하는 아이템이다. 


[허수아비 텃밭 받는 방법 보러가기]



▲ 대부분의 열매들은 요리 재료로 사용된다


과일장수들이 키우는 열매들은 주로 요리의 재료로 쓰인다. 타 생산직들에 비해서 중요도가 낮아보이지만 요리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과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과일의 경우 열매의 수확시간이 길고, 농지를 차지하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유저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 과일나무에서 과일을 따면 채집 숙련도가 올라간다


과일장수는 과일나무에서 과일을 따면 일정확률로 고급작물을 얻을 수 있다. 과일을 따는 과정에서 채집 숙련도가 증가한다. 채집 숙련도에 따라 고급작물을 획득할 확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과일장수에게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과일나무를 채집하면서 얻는 고급작물은 특산품이나 고급물품을 만들 때 재료로 쓰이므로 이것을 이용하여 더 큰 수입을 얻을 수 있다. 



▲ 지역의 기후를 확인하며 나무를 심자


과일나무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자신이 키우는 나무가 어떤 기후에서 잘 자라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각 과일나무마다 정해진 적정 기후에서 키울 경우, 열매가 여무는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타 기후에 비하여 빨리 수확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과일나무들은 온대기후에서 자라지만 건조기후나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나무도 존재하기 때문에 묘목을 살 때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과일장수는 대체적으로 열매를 수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수확시간이 가장 짧은 포도나무는 4시간 18분마다 열매를 채집할 수 있으며, 수확시간이 가장 긴 모링가나무는 1일 4시간마다 열매를 채집할 수 있다. 따라서 과일장수들은 나무를 심은 후, 레벨 업이나 무역 등 아키에이지의 또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아키에이지 다른 라이프스타일 보러가기



: 게임메카 임현주 기자 (나시라, nashira@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엑스엘게임즈
게임소개
'아키에이지'는 첫 번째라는 의미의 'Arche'와 시대라는 뜻의 'Age'를 합친 제목의 MMORPG로, 크라이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누이안과 하리하란 동맹간 갈등을 그린 '아키에이지'는 가상 ...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