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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헬로 히어로, ‘C9’ 액션이 모바일 RPG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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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안녕하십니까. 그린입니다. 최근 제 비중이 낮아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대원들이 의기투합해 열심히 애플리케이션 게임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제 자리가 좁더라도 위안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항상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앱숀가면 대원들처럼 다섯 영웅들이 힘을 합쳐 사악한 무리에 맞서는 게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귀여운 다섯 영웅들의 모험 ‘헬로 히어로’입니다.

 실버: 그린…. 네 녀석 그런 고민이 있었군.

 그린: 하하하. 아닙니다. 실버가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실버: 응. 맞아. 그린이 비중이 낮은 이유는 재미가 없어서니까 내가 신경 쓸 이유가 없지. 하하하. 내 걱정 마 그린!

 그린: …오늘 날씨만큼 기분이 우울해지려고 합니다.

'헬로 히어로 for Kakao' 다운로드 링크


다섯 영웅들! ‘헬로 히어로’는 어떤 게임?

 남박사: ‘헬로 히어로’는 지난 5일 출시된 ‘카카오 게임하기’용 소셜 RPG로, 국내 개발사인 핀콘에서 제작한 게임이지. 핀콘이라고 하면 다들 잘 모르겠지만, 온라인게임 ‘C9'은 알겠지? 핀콘의 유충길 대표가 바로 'C9'의 핵심개발자 중 한명이었다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기존 소셜 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액션이 유난히 눈에 띄더군.


▲ 지난 5일 출시된 '헬로 히어로'의 공식영상 (영상출저: 핀콘 공식 홈페이지)

 실버: 저처럼요?

 남박사: …‘헬로 히어로’의 플레이방식은 간단하다네. 모험을 하거나 뽑기를 통해 영웅을 모으고, 그렇게 구성된 파티로 모험 및 PvP 등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지. 이런 플레이방식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TCG와 거의 동일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바로 앞에서 말했던 화려한 액션이 더해졌다는 것이라네. 풀 3D로 표현된 캐릭터는 여러 가지 동작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지.

 핑크: 그래도 소셜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친구와 함께하는 요소도 있겠죠?


▲ 소셜기능은 물론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남박사: 물론 그렇다네. 친구와 서로 명예점수를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고, 어떤 영웅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도 있지. 또한 월드보스라는 공공의 적이 등장하면 모든 유저들이 힘을 합쳐 싸우는 진풍경도 연출된다네. 흠…가만히 게임을 하고 있으면 싱글플레이 RPG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게나. 자. 그럼 대원들의 게임 설명을 한번 들어볼까?

 실버: 박사님이 날 잔혹하게 무시하셨다.


선정이유: 카드가 아니라 캐릭터로 만나는 재미

 실버: 이전에 ‘레드‘가 선정했던 게임 중 ’밀리언 아서‘가 있었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 가지 서운했던 점이 하나있어.

 핑크: 오…. 실버가 진지하다! 뭔데요?

 실버: 액션의 부재.


▲ 실제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전투가 펼쳐진다

▲ 카드처럼 보기좋게 해놨을 뿐, 모두 3D 캐릭터들이다

 그린: 단순명료한 말이군요. 하긴 ‘밀리언아서’는 슈퍼게이지를 모두 채운 뒤 발생되는 특수공격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액션이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시나리오나 방대한 카드일러스트는 칭찬할 요소이긴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캐릭터는 사실 좀 아쉬운 부분에 속한다고나 할까요?

 옐로우: 맞아요. 그에 비해서 ‘헬로 히어로’는 풀 3D그래픽으로 표현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동작을 이끌어냈죠.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없을지 몰라도 화려한 액션을 무기로 삼았어요.

 그린: 실버가 오랜만에 올바르게 대화를 이끄는군요.

 실버: 그래. 난 ‘헬로 히어로’의 이러한 모습들이 곧 다가올 미래의 TCG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블루: 너답지 않게 어려운 말들을 쓴다. 어디 아픈가?

 실버: 난 멀쩡하다. 이제 머지않아 ‘로봇대전’에서 봐왔던 화려한 컷인들처럼 미소녀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아주 바람직해. 가만히 있는 그림도 좋지만, 움직이면 더 좋은 것 아니겠어?

 그린: …아. 뭔가 레드의 기운이 느껴집니다만, 빙의라도 된 것일까요.

 블루: 정신이 나간 놈한테는 매가 약이다.

(퍽!)

 핑크: 핑크는 가끔 블루가 정말 무서운데, 그게 지금 같아요.

 실버: 으…머리가 너무 아파. 뒤통수에 왠 피가? 여기는 어디지?

 핑크: 정신이 드세요? 갑자기 쓰러지셨어요!

 그린: 어떤 의미로 핑크가 더 무서운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이 게임의 매력은?: 편리함과 액션, 전략까지 잡았다

 옐로우: 앞에서 잠시 언급됐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액션성이에요. TCG처럼 전투가 간소화되던 소셜게임들 사이에서 유난히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그린: 전투는 기본적으로 자동 진행됩니다. 모험을 진행할 지역을 선택해 돌입하면 캐릭터가 자동으로 이동하며 단계별로 전투가 진행되죠. 플레이어는 거기에 스킬을 사용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귀찮다면 안 써도 그만인 것이 스킬이지만, 사용에 따라 빠른 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10%의 확률로 아군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면, 스킬 사용 여부에 따라 그 10%가 0%로 줄기도 하니 조금만 더 시간을 투자하면 안전한 사냥이 가능합니다.


▲ 대충 임하는 전투는 사상자를 만들어낸다

▲ 배경이 변화하며 더 강력한 공격을 사용한다

 핑크: 아! 맞아요! 핑크가 ‘헬로 히어로’에서 좋아하는 것이 바로 스킬 사용이에요. 간혹 스킬이 더 강화돼서 나갈 때가 있는데 배경도 전환되고, 더 강한 대미지가 들어가니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옐로우: 특수공격은 더 큰 대미지를 주기도, 상대에게 상태이상을 걸기도 하는 중요한 수단이에요. 게임을 대충 한다면 상관없지만, 5인 파티를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거죠.

 그린: 맞습니다. 쉽게 할 사람은 건성으로 해도 되고, 전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치밀하게 구성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스타일을 나눠서 여러 유저층을 만족시키려 했다고나 할까요.

 실버: 아~ 나도 동감이야. 요즘 TCG만 계속하긴 했지만, 가끔 내가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더라구. 그런데 ‘헬로 히어로’는 내가 직접 전투에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갑더라. 뭐 공격이나 스킬을 사용할 대상을 직접 지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하하하. 신기한 점은 공격할 때는 일정한 규칙 없이 무작위로 적을 공격하는데, 회복주문을 사용하면 체력이 없는 아군에게 우선적으로 구사하더군. 어느 정도 정말 중요한 인공지능은 갖추고 있는 것 같아.


▲ 무기와 방어구를 하나씩 장비할 수 있다

▲ 기여도에 따라서 보상을 받는 레이드, 지금은 잠시 휴식 중

 블루: 조금 더 보태자면 캐릭터에게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해줄 수 있다는 점, 캐릭터 레벨업과 강화 같은 성장요소는 RPG의 재미도 준다. 비록 스토리라인은 없다시피 하지만, 게임을 오래 즐긴다면 눈에 보이는 캐릭터의 성장은 단연 큰 재미지.

 핑크: 우와~. 그냥 단순한 전투 하나인데 많은 배려가 보이네요?

 옐로우: 이런 요소들을 PvP나 PvE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니,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금방 질리지는 않을거에요.

 실버: 맞아! 무미건조한 블루보다 낫네!

 블루: 뭐, 그렇다고 치겠다.

 실버: 저 잔악무도한 블루가 무슨 일이지?

 블루: 미리 조치했다고만 알아두도록.

 핑크: 여러분~ 다음 시간에 만나요~!

 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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