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E3 2013 라인업, 기대작 5종 외 다수 출격

미국 최대 게임쇼인 E3 2013이 2주 뒤로 성큼 다가왔다. E3 2013에 참가하는 유비소프트는 자사가 제작한 E3 2013 티저를 유튜브에 게재하고, 전시될 게임 라인업을 소개했다.

유비소프트 부스에는 자사의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와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왓치 독스’, ‘레이맨 레전드’,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가 주요 작품으로 전시된다.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는 유비소프트의 대표 시리즈인 ‘어쌔신 크리드’의 최신작으로, 전작의 주인공인 코너 켄웨이의 아버지 에드워드 켄웨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한 캐리비안 지역을 배경으로 삼아 시리즈 최초로 수중 전투가 가능해 기존 팬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는 오는 10월 29일에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해킹 액션을 선보일 ‘왓치 독스’도 무서운 신예로서 전시장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 올해 11월 19에 차세대기와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왓치 독스’는 오픈 월드 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현실처럼 느껴지는 높은 그래픽 수준으로 구현됐다. 특히, ‘해킹’을 사용해 주변 공공 기물의 전략적 활용이 가능해 더욱 흥미로운 플레이를 지원한다.

오는 8월 29일 발매를 앞둔 ‘레이맨 레전드’도 주요 작품으로 전시된다. 지난해 5월 공식 트레일러가 게재된 이후로 완성도 문제로 연일 발매일이 미뤄졌지만, 이번에는 완성도를 갖추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E3 부스에 소개된다. 고전 명작인 ‘레이맨’ 시리즈의 최신작인 ‘레이맨 레전드’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됐고 소셜 기능이 강화됐으며, 동화 같은 그래픽도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개발 무산 위기에 놓였던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도 모습을 드러낸다.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는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인 ‘사우스 파크’를 모티브로 제작한 RPG로,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특유의 개그 센스를 그대로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퍼블리셔인 THQ가 도산하며 타이틀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게임이기 때문에 더욱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의 후속작인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도 소개된다. 이번 작품에도 최첨단 무기를 사용한 잠입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Xbox360 버전에서는 키넥트를 이용한 음성 조작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는 8월 20일에 PS3와 Xbox360, PC 버전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 E3 2013 부스 현장에는 위 주요 타이틀 외에도 다양한 게임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