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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탈리아, 일본과 접전 끝에 짜릿한 4-3 역전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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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20일 오전 7시, 이탈리아와 일본의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경기가 이탈리아의 4:3 승리로 종료되었다.


아시아 대표로 나선 일본은 11명의 선수 중 9명을 유럽파 출신으로 채웠다. 마에다 료이치(주빌로)를 최전방에 세우고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를 2선에 배치해 공격을 이끌었다. 이탈리아도 마리오 발로텔리(AC 밀란), 다니엘 데 로시(AS로마), 마르키시오(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출장시키며 이에 대응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부터 맹공을 펼치며 이탈리아를 압박했다. 전반 21분, 일본은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내준 페널티킥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혼다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전반 33분에는 가가와가 추가골을 터뜨려 2점을 앞서나갔다.



▲ 전반 첫 골을 성공시킨 혼다의 페널티킥


이탈리아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전반 종료 4분을 앞두고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데 로시가 헤딩골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일본을 압박했다. 이탈리아의 공세에 시달린 일본은 자책골과 페널티킥 찬스를 내주는 실수를 연달아 범했고, 이탈리아는 후반들어 3:2 역전에 성공했다.



▲ 경기 후반 발로텔리가 만들어낸 역전골 장면


그러나 후반 23분,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감바)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엔도 야스히토(감바)가 올린 크로스를 오카자키가 놓치지 않고 골대로 꽂아 넣었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내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승리는 결국 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후반 41분, 데 로시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이어 받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유벤투스)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탈리아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일본은 계속해서 이탈리아에게 맹공을 퍼부었지만 골이 오프사이드 처리되거나 골대를 맞추는 등 불운이 이어졌다. 


세계적인 축구 강국 이탈리아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일본은 아쉽게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으며, 승리한 이탈리아는 브라질과 함께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에 대한 피파온라인3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세바스티안 지오빈코가 게임 내에서 어떤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는 지 알아보았다.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는 피파온라인3에서 높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주 포지션은 윙포워드지만 다방면에 뛰어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LM으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지오빈코의 최대 강점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 드리블 실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준급 패싱 능력과 크로스를 가지고 있어 어떤 포지션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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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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