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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 이청용 분투에도 불구하고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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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으로 9월 10일 오후 8시에 펼쳐진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가 한국의 1:2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핵심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지만, 동유럽의 강호다운 실력을 선보이며 한국 대표팀을 제압했다.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 한국 대표팀은 조동건을 원톱으로 세웠고 2선에서 이청용과 손흥민이 윙 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중원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김보경이 배치되어 공격을 지휘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구자철과 박종우가 호흡을 맞췄다.

경기 초반 한국은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특히, 손흥민의 돌파력을 적극 이용해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에 크로아티아 수비진은 손흥민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 페널티 라인 바깥에서부터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형성했다. 결국 한국 대표팀의 2선 공격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점차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거리가 벌어졌다.

답답한 상황에서 찬스를 만든 선수는 이청용이었다. 이청용은 밀집된 공간에서 섬세한 트래핑과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전반 22분에는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후 크로스를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크로아티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5분 이반 페르시치가 오른쪽 골라인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이 밀리치, 칼리니치의 연속 슈팅으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정성룡의 선방으로 실점을 내주진 않았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친 한국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조동건을 빼고 한국영을 넣었으며, 조동건의 자리인 공격수 위치로 구자철을 올리고 한국영과 박종우가 중앙에서 구자철을 지원했다.

구자철이 공격수로 올라가자 크로아티아의 수비가 구자철을 마크하기 위해 따라붙었고, 그 결과 2선에 빈 공간이 생겼다. 손흥민은 열린 공간에서 과감한 침투로 크로아티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고, 이청용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키퍼와 1:1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 대한민국 공격진을 이끈 에이스 이청용

한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크로이타아의 수비벽은 단단했다. 한국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낸 크로아티아는 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온 벤코가 떨어뜨린 공을 도마고 비다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집어 넣었다. 기세가 오른 크로아티아는 후반 26분 추가골까지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라키티치가 이반 페리시치와의 2:1패스를 통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그 공을 문전에서 칼리니치가 헤딩으로 연결,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추가시간인 후반 49분 이근호의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시각이었으며 경기는 1:2 패배로 종료되었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가 세계무대의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이청용의 기량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사실과, 손흥민 돌파력은 어느 팀에게나 위협이 될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약 한 달간의 휴식 이후 다가오는 10월 12일과 13일에 브라질, 말리와 친선 경기를 가진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자릿수 이상 골을 기록했고 그 활약에 힘입어 로스터 패치 이후 능력치가 크게 상승했다. 패치 이후 손흥민은 골 결정력, 가속력, 드리블, 볼 컨트롤을 비롯해 공격수에게 필요한 주요 능력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때문에 높은 골 결정력과 속력을 바탕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일류 공격수로 구현되었다. 하지만 몸싸움 능력치는 기존보다 크게 하락해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린다는 단점이 있다.

글: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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