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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빠: 안녕하세요~ 스카이제드님
안녕하세요.
붕붕이라도 있었으면 좀 태워드렸을 텐데...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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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빠: 하하하, 아닙니다(라고 쓰고 예라고 읽는다).
노움 뒷모습이 귀여워서 지루하지 않았네요. 우선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예,
저는 스카이제드구요. 오베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와우를
즐기고 있는 골수 와우저입니다. 이 사냥꾼 캐릭터는
불타는 성전
시절에 시작을 했구요, 불타는 군단에서 호드도
키워보고, 스톰레이지에서도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아는 분이 여기 계셔서 에이그윈에 정착하게 됐죠. 참,
우서에도 캐릭터가 있네요. 아무튼 많습니다. -0-)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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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빠: 희귀 몬스터(은테 네임드)에 대해서는 언제 처음 알게
되셨나요?
우서에서
친구와 캐릭터를 육성하다가 처음 알게 됐어요.
와우메카에 가장 첫 번째로 올려진 `곤죽`이라는 수액괴물이죠.
당시 캐릭터는 사제였는데, 사냥꾼을 만들어서 이러한 희귀
몬스터를 펫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사냥꾼을
키우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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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빠: 정보는 주로 어떻게 얻으시나요?
웹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에요. 정보를 찾다 보니까
야수 말고도 희귀 몬스터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그러다
모 와우 관련 사이트에 `메이`라는 분이 250마리 정도의
희귀몹을 발견하셨다는 정보를 보게 됐어요. 그 분을 넘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375마리 정도 찾았네요.
아,
그리고 또 하나 찾게 된 계기는 와우메카 몹 정보에 보면
희귀 몬스터 목록이 있습니다. 초반에 그것을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요즘 많이 부실해 졌더라구요. 더 채워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몬스터의 위치와 생김새를 스크린샷으로
찍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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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빠: (ㅠㅠ..) 흑, 그렇군요. 죄..죄송합니다.
(웃음)
불타는 성전 시절에는 그 흔하다는 골팟도 한번 안가보고
희귀 몬스터만 찾아 다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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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간에 난입(?)하신 초보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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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빠: 게임은 하루에 얼마나 플레이 하세요?
하루에
5~6시간 정도는 꼬박꼬박하는 편이에요. 라이트 유저도
아니고 헤비 유저도 아닌, 그 중간 단계의 유저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레이드는 사냥꾼으로 가기 힘들어서 사제로
다니는 편인데, 레이드보다는 다른 콘텐츠를 더 즐겨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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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빠: 희귀 몬스터 발견 팁이 있다면?
희귀
몬스터 찾는데는 사냥꾼이 최고긴 해요. 추적이 있으니까요.
아, 물론 `/대상 이름` 기능을 사용하면 사냥꾼이 아니어도
발견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없는 서버에서 플레이를 해야 유리하지
싶었는데, 한참 찾다보니 더 중요한 건 `얼마나
내가 찾고 싶은지` 하는 의지더라구요. 약간의 운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역에 뭐가
있는지 알지 못하면 발견할 확률은 떨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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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랙 산맥에 있는 희귀 네임드 `아라가`, 고유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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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고로 동굴의 `우크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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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해안 `우두머리 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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