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빌 2013년 3분기 실적 (자료제공: 게임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게임빌은 3분기 해외 매출이 증가에 따른 로열티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하락한 실적을 보였다.
게임빌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3년 3분기 매출 210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한 데 반해 영업이익은 65%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게임빌은 전년동기 약 56억 원, 전분기에는 약 35억 원의 영업익을 달성한 바 있다.
게임빌은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로열티 및 지급수수료의 증가와 투자 비용 확대를 꼽았다. 이번 분기 퍼블리싱 게임들의 성과 확대로, 외부 개발사에 지불하는 로열티 역시 증가했기 때문. 또한, 게임업계 두 번째 빅딜로 주목받았던 컴투스 인수와 릴렉스게임즈, 디브로스 등에 대한 지분 투자로 3분기에도 투자 비용도 크게 차지했다.
이에 게임빌 경영전략본부장인 이용국 부사장은 “지난 여러 분기 동안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개발사와 네트워크를 쌓는 등 적극적 투자 모드에 있었다”며, “이로 인해 단기적 이익률이 떨어졌지만, 앞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국 부사장은 “2분기부터 게임빌 자체게임 출시 자체가 없어 3분기 매출이 목표했던 지점에 미치지 못했다”며, “4분기 ‘제노니아’ 및 자체게임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후 이익 개선을 기대할 만 하다”고 전했다.
게임빌은 3분기 국내 실적은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매출이 전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국내 매출은 출시 일정 지연으로 전분기대비 5% 소폭 감소한 88억 원에 그쳤으나, 해외 매출은 전분기대비 8% 상승한 122억 원을 거두었다. 특히 중화권 매출은 ‘다크 어벤저’의 선전으로 전분기대비 46%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 4분기 게임빌은 대표 타이틀을 필두로 반전을 노린다. ‘제노니아’ 신작과 ‘레전드오브마스터’ 비롯한 MORPG 2종과 전략 시뮬레이션 2종을 바탕으로 핵심 코어 게이머를, 그외 캐주얼 장르를 포함한 총 10종의 신작을 출시하여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법인을 통한 글로벌 게임 소싱을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한 게임을 적극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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