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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중독법 반대,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팔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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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개발자협회(이하 협회)는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4대중독법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협회는 자체적으로 게임중독법안에 대한 반대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협회는 13일, 4대중독법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공개했다. 4대중독법에 대해 협회는 "게임중독이라는 명칭은 게임개발자와 이용자에 대한 불명예이며, 문화산업과 인터넷을 통제하여 세금을 징수하기 위한 발판이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게임을 학문으로서 접근하는 연구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며, 게임산업 자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을 위한 사회적 노력의 확장, 지속적인 게임개발을 통해 더욱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이용자를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협회는 자체적으로 4대중독법 반대 활동을 위한 슬로건과 이미지 제작 공모를 시작했으며, 선정된 작품으로 뱃지와 티셔츠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 전했다.

여기에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13 게임 개발자 규제 인식조사 연구를 마무리해 게임규제에 대한 업계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취합할 예정이다. 여기에 게임중독 및 규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병행해 과도한 게임이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부정확한 통계 자료에 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협회는 "이미 성며서를 각 해당부처와 관계기관에 전송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게임산업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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