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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소프트웨어 부전공 설립, 게임 실무교육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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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 게임을 제작하는 학과가 정규 부전공으로 설립되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교과과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는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산하에 ‘소프트웨어 부전공’을 신설하고, 게임 프로그래밍과 IT 기술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전공이란 해당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하지는 않으나, 서울대 재학생 중 정보문화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고 싶은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과목을 수강하는 형태의 학과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에 3학기 이상 재학한 학생일 경우만 복수전공 신청이 가능하다.

사실 게임과 관련된 강의는 이전부터 정보문화학 교과과정 내에 있어왔다. 현재 정보문화학 산하에서는 ‘게임의 이해’나 ‘시리어스 게임’과 같은 개론 강의가 운영되는 상태다. 그러나 실무 프로그래밍이나 제작 등과 같은 실질적인 강연은 ‘소프트웨어 부전공’ 설립을 통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부전공’ 개설을 통해 해당 전공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등 프로그램을 수업 중에 제작할 수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및 창업도 지원받게 된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는 현재 네오위즈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상태이며, 차후 삼성 SDS와도 협약을 맺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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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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