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오큘러스VR에 합류한 아트만 빈스톡 (사진출처: 오큘러스VR 공식 블로그)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의 멀미 현상을 개선한 밸브 개발자가 오큘러스VR로 이적, 완성도 높은 가상현실 구현에 힘을 더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큘러스VR은 아트만 빈스톡(Atman Binstock)이 새로운 치프 아키텍트(Chief Architect)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시애틀에 위치한 오큘러스VR R&D팀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아트만 빈스톡은 밸브에서 가상현실 제작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리드 엔지니어로, 지난 2월 진행된 스팀 데브 데이(Steam Dev Days)에서 발표된 ‘VR 룸’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DICE와 RAD, 인텔 등에서 다수의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특히, 아트만 빈스톡은 밸브에 있던 당시 오큘러스VR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의 맹점으로 지적됐던 멀미 현상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트만 빈스톡은 “2년 전, 가상현실 기술과 관련된 기본 문제들을 해결했을 때 해당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다면 정말 마법 같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제 가상현실은 더 이상 불가능이 아니며, (오큘러스VR에서) 앞으로 밝혀낼 가능성들이 얼마나 무궁무진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포부를 남겼다.
지난 2013년 초 오큘러스 리프트 킥스타터를 통해 공식 출범한 오큘러스VR은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벤처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합류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인물은 ‘둠’과 ‘퀘이크’를 개발한 존 카멕(John Carmeck)과 EA 오리진을 총괄한 데이비드 드마르티니(David DeMartin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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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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