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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LOL’ 눌렀다! ‘피파 온라인 3’ 첫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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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월드컵을 등에 업은 ‘피파 온라인 3’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누르고 온라인게임 1위 자리에 올랐다.

러시아전과 알제리전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가 펼쳐진 지난 한 주, ‘피파 온라인 3’ 는 무려 12개의 이벤트 및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TV 광고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월드컵 열기에 합승했다. 그 결과 ‘피파 온라인 3’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쳤다. 재작년 말 ‘피파 온라인 2’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으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파 온라인 3’의 최고조는 21일(토)이었다. 이날 ‘피파 온라인 3’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32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전작 ‘피파 온라인 2’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기록한 동시접속자 22만 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당시 ‘피파 온라인 2’는 순항 중이던 ‘아이온’과 ‘서든어택’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으며, 이를 기점삼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등장 전까지 1~2위를 고수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알제리전에서 4대 2로 패배한 이후 국민적 열기가 조금씩 사그라지면서, ‘피파 온라인 3’의 각종 흥행지표 역시 21일을 정점으로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축구팬들의 축제는 아직도 진행 중이며, ‘피파 온라인 3’에 몰리는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피파 온라인 3’는 전작과 같이 월드컵을 계기로 온라인게임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 월드컵에 맞춰 선보인 '피파 온라인 3'의 월드컵 모드 (사진제공: 넥슨)

기대 이상의 성적 플래닛사이드2, 24위로 첫 진입

지난 18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MMOFPS ‘플래닛사이드 2’가 단숨에 중위권에 진입했다.

사실 이전까지 ‘플래닛사이드 2’에 걸린 기대는 크지 않았다. 이미 해외에서는 전작의 명성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데다, MMOFPS라는 장르 자체도 국내 유저들에게 익숙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작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다소 떨어지는 월드컵 시즌에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큰 게임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플래닛사이드 2’는 24위로 순위권에 진입하며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18일, ‘플래닛사이드 2’는 서버 1대로 공개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며 서버가 가득 찼다. 이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픈 첫날 ‘터리치’ 서버를 추가한 데 이어 주말인 22일(일) ‘다하카’ 서버를 추가로 오픈했다. 서버 당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5천 명 안팎임을 감안하면, 약 1만 명 이상의 유저가 몰린 셈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플래닛사이드 2’는 유저 체류 시간이 타 게임에 비해 긴 편이다. 향후 국내 서비스 중인 FPS 게임 3위권 내에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현재 ‘플래닛사이드 2’보다 상위에 위치한 FPS 게임은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형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4종으로, 당분간 정체 상태였던 FPS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중위권에 진입한 '플래닛사이드 2' (사진제공: 다음)

한편에서는 서비스 1년 미만의 중위권 MMORPG들이 ‘이카루스’에 밀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오스’의 경우 4월 중순만 해도 13~14위를 유지했으나, ‘이카루스’의 등장과 함께 계속해서 유저를 빼앗기며 이번 주에는 8계단 하락한 29위를 기록했다. ‘아스타’ 역시 계속되는 하향세를 겪으며 이번 주에는 49위까지 떨어지는 등 다음 주를 기약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이밖에 ‘증기의성’이나 ‘온라인삼국지2’ 등은 초반 이후 순위권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최근 상승세를 타는가 싶던 ‘NAL: 세상을 베는 자’ 역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이 밖에도 대학생들의 종강 시즌을 맞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과 ‘스페셜포스 2’ 등 FPS 장르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초∙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연령층 유저들이 많은 ‘메이플스토리’, ‘버블파이터’, ‘로스트사가’, ‘엘소드’ 등 다수의 넥슨 게임은 순위가 살짝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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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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