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쿠스 '노치' 페르손의 사진(사진출처: 오스트레일리안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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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2조 6천억 원 인수 공식 발표
‘마인크래프트’ 신화의 주역이자 모장의 공동 창립자인 마르쿠스 ‘노치’ 페르손은 15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모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마르쿠스 페르손은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로의 인수가 완료되면 모장을 사직할 것이며, 이후에는 인디 개발사 루둠 다레(Ludum Dares)에서 소규모 웹 브라우저 기반 게임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서에 “CEO나 상징이 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단지 트위터에 내 생각을 말하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다.”며 “경영자보다 평범한 프로그래머의 삶이 좋다”고 고백했다.
또한 편지 말미에는 “(이번 사직은) 돈 때문이 아니라, 내 신념 때문이다”라고 이번 매각에 대한 자신의 심정과 인디 개발자로의 컴백을 밝히고, 마인크래프트를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모장 팀은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마르쿠스 페르손을 비롯하여 CEO 칼 마네, 야콥 포서 등 창립자와 고위 임원들은 회사를 떠난다.
지난 2009년 마르쿠스 페르손에 의해 창립된 모장은 스웨덴 인디 게임 개발사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 25억 달러(한화 약 2조 5,970억 원)에 인수되었다. 대표작인 ‘마인크래프트’는 큰 인기에 힘입어 PC외에도 모바일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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