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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제 9화: 탱크로 독수리 사령부를 작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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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가 시작 인사를 하겠다. 다들 별 탈 없이 지내고 있겠지? 아무리 춥더라도 나 ‘앱숀가면 블루’처럼 수련을 게을리하면 안 되는 법이다. 오늘도 우리 ‘앱숀가면’ 전대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 추천 데이터 보고서를 기대하도록. 그러고 보니 다음 주에 발렌타인데이가 있는데 리더가 벌써부터 걱정되는군….
 

새로운 스마트폰 추천 앱게임 녀석 `신작`

하! 하! 하! 안녕 난 ‘앱숀가면’의 리더 ‘레드’야. 오늘 새로운 스마트폰 추천 앱게임에 대한 ‘신작’ 보고서는 내가 정리해줄게. 이상하게 말투에 힘이 들어간 것 같다고? 상당히 신경 쓰인다고? 하! 하! 하! 과민반응이라고 친구들. 절대 다음 주의 발렌타인데이 따위 때문에 눈물이 나려는 것이 아니야. 내 말투는 신경 쓰지 말고 부드럽고 릴~ 렉스 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 어때? 그래야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고

전차를 몰고 적진을 돌격: 탱크 바탈리온 블릿츠(TANK BATTALION BLITZ)


※유니버셜 

이름: 탱크 바탈리온 블릿츠(TANK BATTALION BLITZ)
가격: $0.99
언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주소:
[다운로드]

레드: 과거 독수리를 쏜 적 있는가?
블루: 뭐라는 것이냐...
그린: 오래 플레이를 해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옐로우: 3D 그래픽이 깔끔하다고.
핑크: 네모넙적한 박스같은 느낌이에요.

집에 앉아서 패밀리 컴퓨터(패미컴/FC)를 하던 그 시절 기억하지? 동생이나 친구들과 함께 게임패드를 열심히 두들기던 그때를 말이지. 오늘 나 ‘레드’가 정리하려는 신작 앱게임은 패미컴 8비트 그래픽에서 iOS의 3D 그래픽으로 부활한 ‘배틀시티’의 신작 ‘탱크 바탈리온 블릿츠’다. ‘배틀시티’라는 이름을 처음 듣는다고? 다들 게임 이름이나 개발사는 기억 못할지 모르지만 ‘탱크’라는 이름으로 지인들과 함께 ‘독수리(사령부)’를 지키면서 적의 전차를 부수던 그 게임은 기억하고 있지? 주로 합팩에 많이 들어있어서 많이 해봤을 거야. 뭣도 모르고 독수리부터 부셨다가 게임오버되던 바로 그 게임 말이야.


▲150종의 다양한 전차를 가샤퐁으로 수집해보라고

레드: 전차 말고 미소녀를 달라고!
사령관: 반란군노무 생퀴 너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 지금 전차를 몰고 가서…. (이하 생략)

‘탱크 바탈리온 블릿츠’는 1985년 남코(현 반다이남코)에서 제작한 전차배틀게임 ‘배틀시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야.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게임 전체가 깔끔한 3D 그래픽으로 바뀌었다는 점인데, 전차는 물론 배경과 지형지물 등이 3D로 바뀌면서 전투 시 지형지물이 부셔지거나 전차가 파괴되는 모습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어. 또한 기존의 ‘배틀시티’는 혼자, 혹은 둘이서 다수의 적을 상대로 싸웠던 것에 반해, ‘탱크 바탈리온 블릿츠’는 친구들을 도와주는 지원군(AI)가 추가되어 다수 대 다수의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되었어. 물론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최대 4명의 동맹군(플레이어)들과 함께 와이파이로 즐기고, 둘씩 팀을 맺고 전투를 펼칠 수도 있어. 여기에 덤으로 가샤퐁(뽑기)을 통해 실제 전장에서 사용된 150종류가 넘는 전차를 수집하고 사용할 수도 있단 말이지.


▲와이파이로 지인들과 함께!

하지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어. 그것은 원작을 너무 충실하게 따르다 보니 생기는 부분인데, 바로 게임 진행이 전체적으로 느리다는 점이야. 아무래도 전차로 진행하는 게임의 특징상 움직임이 느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물론 옛 추억을 되살리는 브금(BGM)을 들으며 지인과 함께 방에 앉아서 소리지르고 플레이 한다면 속도 따위 신경 안 쓰일걸?


▲새로운 전차들로 자신만의 분대를 만들어보자고


반가운 스마트폰 추천 앱게임 녀석 무료

겨우 일주일 밖에 안 지났는데도 여러분들을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앱숀가면’에서 귀여움을 담당하는 ‘핑크’예요. 오늘 제가 담당한 부분은 누구나 반가운 ‘무료’ 추천 데이터예요. 물론 저 ‘핑크’랑 함께 있으니까 더 재미있을 거예요. 앞에서 이상하게 떠들고 있는 리더는 옆에 밀어두고 ‘핑크’를 따라오세요~

온라인의 감동을 그대로: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아이폰, 안드로이드

이름: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가격: 무료
언어: 한국어, 영어 등 다국어
▶iOS:
[다운로드] ▶SK: [다운로드]

레드: 메이플스토리를 즐겁게 한 기억이 나네?
블루: 음... 원작을 그대로 이식한 수준이군.
그린: 역시 아쉽게도 `캐시`가...
옐로우: 나름 캐시 없이 플레이해도 재미있어.
핑크: 플레임위저드가 핑크랑 비슷한걸요?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아세요? 핑크가 오늘 소개해드릴 앱게임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직업 ‘시그너스 기사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앱게임이에요.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검을 사용하는 소울마스터(전사) 미하일과 화염 마법을 사용하는 플레임위자드(마법사) 오즈가 등장하여 세 개의 파트로 나뉜 스토리를 진행하는 액션RPG에요.


▲실제 온라인 게임과 거의 차이가 없는 그래픽이 놀라워요

핑크: ‘메이플스토리’라… 옛 추억이 떠오르네요…
미하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하지만 참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전작 ‘메이플스토리 도적 이야기’에서 처럼 원작 온라인 게임의 퀄리티를 거의 그대로(?) 이식했는데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과 UI도 함께 지원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원작에서 등장하는 NPC와 몬스터들이 등장하여 재미를 더하는데요, 여기에 퀘스트들도 상당수 구현되어 있어요. 사실 좋게 이야기하면 원작 온라인 게임을 스마트폰에 ‘잘’ 이식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나쁘게 이야기하면 별 다른 추가사항이나 특징이 없다고도 볼 수 있어요.


▲거대한 보스들도 만날 수 있다죠?

물론 온라인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싱글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팬들에게 있어 큰 재미거리긴 하겠네요.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했던 다양한 콘텐츠 ‘보스전’, ‘훈장’ 등도 지원해서 다양한 재미로 느낄 수 있고요. 또한 스마트폰으로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네트워크 대전인 ‘몬스터 카니발’, ‘챔피언쉽’을 지원해서 게이머가 육성한 캐릭터들과 전투를 펼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줘요.


▲메이플스토리보다 더욱 메이플스토리 답다고 할까요....

구운 치킨이면 통닭?: 토스트 더 치킨(Toast The Chicken)


※아이폰 전용

이름: 토스트 더 치킨(Toast The Chicken)
가격: 무료
언어: 영어
▶주소:
[다운로드]

레드: 치킨 토스트?
블루: 오늘은 리더가 조용히 있나 했다...
그린: 머리를 너무 쓰게해서 문제인 퍼즐게임입니다.
옐로우: 닭들이 불쌍해.
핑크: 야근하고 있는 과학자도 불쌍하잔아요...

해외 유명 스마트폰 전문 웹진 ‘터치아케이드’에서 ‘지옥의 퍼즐’이라며 극찬(?)한 앱게임이 ‘무료’의 활약 속에 등장했습니다. 이번 ‘그린’이 소개할 앱게임은 ‘인펙트 뎀 올’로 유명한 AQ시스템과 매직큐브의 콜라보네이션 작품 ‘토스트 더 치킨’입니다. ‘토스트 더 치킨’은 연구실에 쳐들어온 닭과 과학자가 펼치는 혈투를 그린 퍼즐게임으로, 여러분들은 과학자가 되어 제한된 칸과 장애물을 피해 닭을 구워버리면 됩니다.


▲더욱 머리를 쓰게 하는 퍼즐게임 `토스트 더 치킨`입니다

그린: 닭이군요… 닭… 저도 닭고기를 좋아합니다.
과학자: ….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겁니까?

‘토스트 더 치킨’은 스와이프(슬라이드)로 과학자를 움직이고 바닥을 탭(터치)해 불을 붙어서 닭을 불태우고 자신(과학자)은 불을 피해 이동을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불은 과학자가 이동하거나 ‘WAIT’ 버튼을 통해 한 칸씩 옮겨가기 때문에 그 거리를 감안하여 이동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인 퍼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 중간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동료(?)가 등장하기도 하고, 불 붙이는 속도를 방해하는 전자기기도 등장합니다. 그래픽이 화려하거나 다양한 조작 방식을 요구하지 않지만, 과학자와 닭이라는 깨알같은 설정과 귀여운 도트 그래픽은 게임을 손쉽게 접하게 해주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닭과 과학자라는 색다른 조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지옥의 퍼즐’이라 불리는 만큼 난이도가 높아서 출퇴근시간에 잠깐 즐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긴 합니다. 점심시간에 내기를 하는 용도로 즐기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다같이 붙잡고 스테이지를 연구해봅시다
 

즐거운 스마트폰 추천 앱게임 녀석 구작

안녕 나는 ‘옐로우’야. 앞에서 그 누구도 언급을 안하고 있는데 바로 어제가 대보름이었던 것 기억해? 다들 오곡밥은 챙겨 먹으면서 게임은 하고 있는 거겠지? 오늘의 마무리는 내가 잘 해줄 테니까 우리랑 같이 즐기자고

귀여운 로봇의 대모험: 코디(Cordy)


※유니버셜

이름: 코디(Cordy)
가격: 무료(인앱피쳐스)
언어: 영어
▶iOS:
[다운로드] ▶구글: [다운로드]

레드: 이 게임의 결론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블루: 드립은 한 번으로 족하다 리더...
그린: 무료로 게임을 즐겨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옐로우: 자매품 코디 스카이도 해봐.
핑크: 코디가 핑크처럼 귀여워요~

얼마전 안드로이드로 ‘코디 스카이’라는 앱게임이 하나 출시됐어, 주인공 로봇 ‘코디’가 등장하는 점프게임인데, 그 원작 앱게임 ‘코디’를 이야기하려고 해. ‘코디’는 지난 7월에 사과농장(앱스토어)에 출시돼서 큰 인기를 얻어 2011년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올해를 빛낸 10개의 게임’에 당당히 등극한 앱게임이야. ‘코디’는 지구 옆 작은 기계행성에 살고 있는 주인공 로봇 코디가 톱니와 전력을 수집하며 기계행성에 공급하는 자연친화적 액션을 표방하지.


▲2D와 3D를 넘나드는 그래픽이 예술이야

옐로우: 귀엽게 생겼네. 이 언니랑 놀아볼래?
코디: 일단 귀여운 언니가 어디 있는지 설명해주시는 게 예의 아닌가요?

‘코디’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방향키와 점프 단 두 개의 가상패드만을 사용하는 간단한 조작방식을 지원해. 마치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속도감 있는 플레이와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적절한 퍼즐이 만난 것 같은 ‘코디’는 상자를 끌어 길을 만들거나 스프링 발판을 밟아가며 이동을 하기도 하고, 화면 앞 뒤로 움직이는 입체적인 움직임이 특징이지. 기본적으로는 4개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고 추가적으로 결제하면 총 27개의 스테이지를 플레이 해볼 수 있어.


▲다양한 퍼즐과 수집요소가 재미를 더해지

하지만 ‘코디’의 약점은 바로 속도감이야 ‘소닉 더 헤지혹’과 마찬가지로 초보 게이머들은 간혹 속도감에 적응을 못해서 게임을 플레이하기 힘들어 하기도 해. 이러한 부분은 게임을 계속 진행하면 일종의 재미요소가 되긴 하지만, 처음 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거야.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태블릿PC에서도 호환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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