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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마비노기 `유저들이 원한다면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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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zombii-kukkam45-091019.jpg입니다. 이번 주에는 챕터4 업데이트를 앞둔 넥슨의 ‘마비노기’를 다뤘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유저들에게 가장 이슈가 된 것은 ‘장래희망’이었는데요, 많은 유저들이 ‘장래희망’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결국 넥슨은 ‘장래희망’을 변경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업체들이 게임의 주인은 유저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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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래희망`을 수정한다는 넥슨의 공지사항

넥슨의 ‘마비노기’가 유저들의 반발에 결국 ‘장래희망’ 콘텐츠 내용을 수정했다.

넥슨은 오는 8월 4일 업데이트 예정인 ‘챕터4: 셰익스피어’의 콘텐츠를 지난 7월 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콘텐츠 중에 ‘장래희망’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기존 ‘장래희망’은 하나의 ‘장래희망’을 선택하면 해당 ‘장래희망’ 직업의 스킬 외에 다른 스킬은 사용 및 수련 등에 제한을 받고 스탯 페널티를 받는 시스템으로 소개되었다. 이에 대해 많은 ‘마비노기’ 유저들은 ‘마비노기’의 최대 장점인 ‘자유로운 캐릭터 성장’을 해칠 것이라고 우려하며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고 다음 ‘아고라’에 청원을 내는 등 크게 반발했다.

결국 넥슨은 지난 28일, ‘마비노기’ 홈페이지를 통해 ‘장래희망’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장래희망’은 기존과 달리 스킬 사용과 수련의 제한이 사라지고 스킬 수련치 증가 및 스탯 보너스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넥슨 관계자는 “’장래희망’은 마비노기를 아껴주시는 유저분들을 위해 기획된 것이므로 많은 분들이 반대한다면 고집할 이유가 없다.”며 “다양한 성장 방식의 제공이라는 명분, 그 이외의 의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유저분들의 우려를 빨리 덜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저들은 “’장래희망’이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스킬 및 수련 제한과 스탯 페널티 등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사라져서 다행이다.”라며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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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2004년 6월 22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데브캣스튜디오
게임소개
'마비노기'는 지루하게 반복되는 싸움이 아닌 교감과 소통, 이해와 사랑이 있는 판타지 세계에서의 낭만을 체험하는 것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MMORPG다. 카툰 랜더링 기법을 사용하여 게임의 그래픽을 애니메이션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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