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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매시브라더스 체험기, 아미보로 캐릭터 사랑이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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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패키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이하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가 오는 10일 국내 상륙한다. 이 게임은 ‘피카츄’와 ‘마리오’, ‘링크’, ‘동킹콩’ 등 닌텐도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전액션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기 캐릭터를 형상화한 NFC 피규어 ‘아미보’가 지원되어,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이번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정식 발매로, 국내 게이머도 ‘아미보’를 실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길이 드디어 열렸다. ‘아미보’는 해당 기능이 내장된 New 3DS나 New 3DS XL과 연동해 즐길 수 있으며, 구형 기기라면 주변기기인 ‘NFC 리더/라이터’를 구매하면 된다.

또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는 다양한 인기작을 아우르는 ‘꿈의 대전’을 표방하는 타이틀로, 원작을 즐겼던 팬들이 주 타겟층이다. 따라서 이런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아미보’에 대한 기대도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게임메카는 지난 4일 열린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체험회를 통해 게임과 ‘아미보’를 한발 앞서 즐겨봤다. 게임에 대해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NFC피규어인 ‘아미보’로 팬심을 충족시키면서 쉬운 플레이로 대중성을 확보한 게임이다. 이로 인해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심지어 ‘발컨’이라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 작품을 넘나드는 꿈의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팬심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 참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의 가장 큰 장점은 ‘포켓몬스터’, ‘슈퍼마리오’, ‘젤다의 전설’ 시리즈 등 탄탄한 팬층을 거느린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꿈의 대전을 펼친다는 것이다. 등장 작품이 방대한 만큼, 다양한 작품의 팬들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라는 하나의 게임으로 유입시킬 수 있다.

물론, 단순히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잡기는 힘들다.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는 게임 속에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소를 녹여내는 것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게임에는 닌텐도 대표 캐릭터뿐만아니라, 캡콤의 ‘록맨’도 등장한다. 여기에 3DS나 Wii에서 아바타로 사용하는 ‘Mii’까지 총 35종 이상에 달하는 캐릭터가 참전한다. 이런 캐릭터는 원작에서 등장했던 외형이 그대로 묘사됐으며, 캐릭터를 대표하는 기술도 필살기로 등장한다.

실제로 캐릭터를 보면 ‘젤다무쌍’ 링크는 8등신으로, ‘슈퍼마리오’ 마리오는 SD로 구현됐다. 이는 하나의 게임이지만 동일한 외형을 고집하지 않고 캐릭터 본연의 모습을 살리는데 집중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스테이지도 ‘닌텐독스’나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마리오 카트 7’, ‘포켓몬스터 X/Y’ 등 원작의 모습으로 구현했다. 외형부터 능력, 스테이지까지 모든 요소를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해, 다른 작품의 팬들이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를 즐겨도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소화 한 것이다.


▲ 원작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들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 이번작에는 'Mii'가 새롭게 참전했다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게임과 현실을 잇는 오작교, ‘아미보’

‘포켓몬스터’나 ‘슈퍼마리오’ 등 닌텐도 팬들은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 좋아하는 캐릭터 피규어를 소장하고 전시하는 것에도 만족감을 느낀다.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는 이런 수집욕까지 자극하는 타이틀이다. 게임과 연동되는 NFC피규어 ‘아미보’를 통해 게임의 캐릭터를 실제로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미보’를 3DS에 가져다 대면 피규어에 맞는 캐릭터가 게임에 생성되며, 이를 선택해 플레이하면 해당 정보가 기기가 아닌 ‘아미보’에 저장되는 방식이다. ‘아미보’는 기존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장비나 필살기를 커스텀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게이머의 전투 방식에 대한 정보도 ‘아미보’에 저장된다.

이렇게 저장한 데이터는 다른 대전액션게임의 ‘고스트’처럼 AI(인공지능) 전투에 활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아미보’ 캐릭터의 AI(인공지능)는 상대의 전투 방식을 학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실제 피규어인 ‘아미보’를 게임에서 육성하는 것이다. 이런 요소들이 현실과 게임이라는 가상 세계의 경계를 허물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아미보' 1차 라인업... 추후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 이런식으로 '아미보'를 올려 놓으면 게임과 연동된다

'발컨' 걱정 끝,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아무리 많은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게임이 너무 어렵다면 다양한 팬층을 게임으로 유입시키기 힘들다. 이를 위해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는 게임 조작을 대폭 간소화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다른 장르에 비해 진입 장벽이 대전액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초심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조작이 쉽다. 단순히 방향키와 B 또는 A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것만으로 다양한 공격과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서 다른 것으로 바꾸고 싶다면 방향만 살짝 변경하면 된다.


▲ 왼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방향을 조작한 뒤 A or B를 한번만 누르면 기술이 나간다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정리하자면 여러 버튼을 조합할 필요 없이 단 2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것만으로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게임 방법도 단순하다. 스매시 공격으로 상대를 스테이지 밖으로 날리면 끝이다. 

여기에 전황을 역전 시킬 수 있는 아이템도 끊임없이 등장한다. 게임에는 상대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십자폭탄’과 포켓몬을 소환하는 ‘몬스터볼’ 같은 다양한 아이템이 전투 중인 스테이지에 출현다. 따라서 이를 잘 활용하면 콘트롤 실력이 낮아도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다. 


▲ 필살기와 아이템을 활용해 전투를 펼쳐야 한다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좋아하는 캐릭터의 전투 성향을 내 멋대로 바꾼다

대전액션 장르는 캐릭터의 특징에 따라 전투 방식이 정해져 있다. 이로 인해 좋아하는 캐릭터와 자신의 전투 방식이 맞지 않다면, 제대로 된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는 장비를 통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게임에는 공격력을 올리는 ‘어택 배지’와 방어력이 증가되는 ‘디펜스 배지’, 속도를 빠르게하는 ‘스피드 배지’ 등 장비가 존재하며, 이를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따라서 좋아하는 캐릭터가 자신의 방식과 다른 전투 성향을 가지고 있더라도 커스텀마이징을 통해 개조하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필살기도 총 12개 중 4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이기에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하다.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는 닌텐도 게임을 즐겨온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대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미니게임을 플레이 하듯 원작을 모두 끝낸 후에 즐겨도 무방하다. 여기에 ‘아미보’로 인해 게임을 넘어 실제 방안에 좋아하는 캐릭터를 모으고 전시할 수 있기까지 하니, 팬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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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는 마리오와 링크, 동키콩, 쿠파, 피카츄 등 닌텐도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전 격투 게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 신작이다.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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