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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블레스와 창세기전 테스트, 그리고 TGS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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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둔 ‘세인트 세이야’ 론칭과 넥슨 신작 ‘하이퍼 유니버스’ 테스트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기대작 행렬이 이어집니다. 우선 네오위즈게임즈 야심작 ‘블레스’가 공개서비스에 앞서 마지막 몸풀기에 나서며, 전설의 귀환 ‘창세기전 4’도 2차 테스트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에 이번 주에는 일본 최대의 게임행사 도쿄게임쇼가 열리니 모두 신작 소식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블레스’ 파이널 테스트 (9월 17~25일, 온라인)


▲ 최종 점검에 나서는 '블레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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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5년간 갈고 닦은 MMORPG ‘블레스’가 드디어 최종점검에 돌입합니다. 오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블레스’ 핵심은 ‘대립과 전쟁’입니다. 게임 내 양대 세력 ‘하이란’과 ‘우니온’이 격돌하는 ‘카스트라 공방전’이 이번 테스트에 등장합니다. 200 대 200, 최대 400명이 동시에 싸우는 ‘카스트라 공방전’은 AOS와 유사한 룰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중앙에 있는 수호석을 차지해 상대 본진의 보호막을 제거하고, 이후 본진 내부에 침투해 군주를 처치하는 쪽이 승리하죠.

‘블레스’의 대결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이란’과 ‘우니온’, 두 세력 안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도 치열하죠. ‘하이란’과 ‘우니온’은 ‘영주’ 혹은 ‘총독’이 영토를 분할 통치합니다. 이들의 목표는 수도를 점령해 진영 내 최고 지도자가 되는 것이죠. ‘수도’를 지배하는 ‘수호경’과 ‘집정관’에 오르면 다양한 특권과 보상이 주어집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최상급 장비와 전용 탈 것 ‘와이번’이 지급됩니다.

‘창세기전 4’ 2차 비공개 테스트 (9월 18~22일, 온라인)


▲ 과연 그간 얼마나 발전했을까? '창세기전 4' (사진제공: 소프트맥스)

[관련기사]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국산 RPG의 전설 ‘창세기전’이 MMORPG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차 테스트에서는 기대에 비해 다소 아쉬운 점이 눈에 띄었었죠. 과연 그간 얼마나 발전을 이뤄냈을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차 테스트에서 확인해보세요.

‘창세기전 4’는 시리즈 최신작이자 최초의 온라인게임 버전입니다. 플레이어는 시리즈를 총망라한 수많은 영웅들을 동료로 맞이할 수 있음은 물론, 5명의 캐릭터로 군진을 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영웅들의 조합에 따라 군진의 특성이 변화하는 ‘연환기 시스템’, 강력한 ‘그리마’ 혹은 ‘마장기’를 소환해 적과 싸우는 ‘강림 시스템’ 등 기존 ‘창세기전’의 요소를 온라인에 맞게 각색한 콘텐츠가 특징이죠.

이번에는 1차 테스트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전투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특히 타격감을 대폭 개선했답니다. 새로운 즐길거리도 많이 추가되어 15랭크 기준의 콘텐츠, 인스턴스 던전 30종, 아르카나 80여 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번 테스트에서 15랭크를 달성한 유저에게는 공개서비스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성기사 의상’이 주어집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6' 정식 발매 (9월 15일, Xbox One)


▲ Xbox를 책임지는 레이싱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6'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Xbox One 오너 여러분, 달리 준비 되셨나요? 오는 15일 Xbox One 독점 레이싱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6’가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는 지난 10년간 Xbox 진영을 지켜온 리얼계 레이싱게임의 간판 스타입니다. 이번 6편에서는 발전된 기술로 말미암아 한층 더 현실적인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1080p 해상도에 부드러운 초당 60 프레임 유지는 물론, 습도나 주야에 따른 역동적인 시야 변화가 특징입니다.

아울러 450여 종에 달하는 명차들과 데이토나, 로망 등 전세계 유명지 26곳이 게임 속에 정밀하게 구현됐습니다. 가장 압권은 차 외면에 원하는 데로 데칼 스티커를 입히는 커스터마이징입니다. 총 1000개의 레이어를 통해 미소녀로 도배된 ‘이타샤’부터 동네 택시까지 입맛대로 재현 가능합니다. 끝으로 2인 화면 분할과 최대 24일 멀티 레이싱 지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 발매 (9월 17일, 3DS)


▲ 시리즈 10주년 기념작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닌텐도 ‘포켓몬’과 춘소프트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이색적 결합에서 출발한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은 역대 최대 스케일을 보여줄 예정이죠. 일본 현지 출시일은 17일이며, 지원기기는 3DS입니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은 어느 날 인간에서 포켓몬으로 변해버린 주인공이 다른 포켓몬들과 우정을 나누고, 함께 별의 위기를 해결하는 모험을 그립니다. 원작 ‘포켓몬’에 비해 어드벤처성이 강화되어 NPC와의 소통이 중시될 뿐 아니라, 던전을 들어갈 때마다 구조가 바뀌므로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작에서는 역대의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우선 주인공은 피카츄를 포함한 포켓몬 20종에서 고를 수 있으며, 전설, 환상의 포켓몬을 포함해 720종 전원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원작에 추가된 ‘메가진화’도 마찬가지로 도입되어 전투에 흥미를 더합니다.

'전국무쌍 4 엠파이어스' 발매 (9월 10일, PS4, PS3, PS비타)


▲ 전국무장 56인 총출동! '전국무쌍 4 엠파이어스'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전국무쌍’에 시뮬레이션 요소를 대폭 더한 외전 ‘엠파이어스’ 신작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최신작 ‘전국무쌍 4-2’를 기반으로 각종 신규요소가 더해져요. 출시일은 17일이며, 지원기기는 PS4, PS3, PS비타입니다.

‘전국무쌍 4 엠파이어스’는 ‘전국무쌍 4-2’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요소를 대폭 추가했습니다. 따라서 ‘궁극의 영토전쟁’을 콘셉으로 내정을 충실히 해야 전장에 나갔을 때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죠. 내정과 전투에 매진하여 전국을 통일하는 것이 플레이어의 목표입니다.

이번 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거주내정’입니다. 각종 내정을 담당하는 방마다 적절한 무장을 배치하고, 마치 ‘인형의 집’처럼 업무 중인 무장들을 감상하는 것이죠. 각각의 무장들은 저마다 업무에 대한 제안을 하기도 하며, 무장들의 성장에 따라 내정 성과도 좋아집니다. 이번 작에는 총 56명의 무장과 ‘챠챠’, ‘마츠’ 등 100명 이상의 여무장이 등장합니다.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한국어판 정식 발매 (9월 17일, PS비타)


▲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이제 PS비타로 즐기자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관련기사]

캡콤의 명작 서바이벌 호러게임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를 이제 휴대기기로 즐기세요. 지난 3월 가정용 콘솔로 출시된 본작의 PS비타판이 한국어화를 거쳐 17일 정식 발매됩니다.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는 시리즈 간판모델 ‘클리어 레드필드’를 주역으로 내세운 신작입니다. 이번 작은 크게 2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요. 바로 외딴 섬에 갇힌 ‘클레어 레드필드’와 ‘모이라 버튼’의 여정을 다룬 ‘탈출 편’과 딸을 찾아나선 ‘베리 버튼’과 의문의 소녀 ‘나탈리아’가 등장하는 ‘수색 편’입니다.

게임 중 다룰 수 있는 캐릭터는 총 4명입니다. 이 가운데 ‘클레어’와 ‘베리’가 전투를 담당하고, ‘모이라’와 ‘나탈리아’는 지원을 맡아요. 이렇듯 짝을 이루는 캐릭터 2명이 서로 도우며 역경을 해쳐나가는 것이 이번 작의 특징입니다.

'로보틱스 노츠 엘리트’ 한국어판 정식 발매 (9월 18일, PS비타)


▲ 아름다운 휴먼 스토리 '로보틱스 노츠 엘리트'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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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비타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근 미래를 배경으로 독특한 이야기를 담아낸 어드벤쳐게임 ‘로보틱스 노츠 엘리트’가 오는 18일 한국어화 정식 발매됩니다.

'로보틱스: 노츠 엘리트'는 로봇과, 확장 현실, 꿈을 테마로 99%의 과학과 1%의 판타지로 구성된 휴먼 스토리를 얘기합니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근 미래의 어느 섬에서 로봇 부 주변에 모인 소년, 소녀들이 각각의 꿈을 쫓아 거대 로봇의 제작을 하면서죠.

이번 작은 과거 PS3 및 Xbox360으로 출시되었던 작품의 PS비타로 이식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TV 애니메이션 영상을 사용한 연출의 강화는 물론, 더욱 매력적으로 재구성된 시나리오와 3D 모델 최적화로 한층 더 풍부한 표정의 캐릭터들을 볼 수 있죠. 특히, 한국어판 출시에 맞춰 ‘체리필터’ 보컬 조유진이 부른 오프닝곡이 포함된 OST가 한정판 특전으로 제공되니 관심 있다면 놓치지 마세요.

'도쿄게임쇼 2015’ 개최 (9월 17~20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

▲ 세계 3대 게임쇼 '도쿄게임쇼 2015'가 열린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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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3,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도쿄게임쇼 2015’가 돌아왔습니다.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됩니다. 이 중 17, 18일은 비즈니스 대상으로, 일반 관람객은 19, 20일까지 양일간 참관 가능합니다. 더불어 행사 현장은 ‘니코니코’의 협력을 통해 공식 동영상 채널에서 전세계 생중계됩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도쿄게임쇼는 ‘더 자유롭게, 게임과 놀자’를 테마로 잡았습니다. 이는 콘솔기기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등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가상현실기기 게임도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을 담아 진일보 한 도쿄게임쇼를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긴 것이죠.

올해는 강렬한 포부만큼이나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입니다. 무려 473개 업체가 행사에 참여해 793종에 달하는 게임을 출품합니다. 총 2,004개 부스에는 막강한 서드파티 타이틀로 무장한 소니를 필두로,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게임즈, 캡콤, 코에이테크모, 코나미, 세가, DeNA 등 쟁쟁한 업체들이 자리했습니다. 이 중 특별히 눈여겨보는 게임사가 있으신가요? 게임메카가 여러분께 생생한 도쿄게임쇼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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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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