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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중국 퍼블리셔, 나인유 유저 DB 사용료 지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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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디온라인 CI(좌), 나인유 CI(우)

‘클럽 오디션(이하 오디션)’의 한국과 중국의 운명이 갈렸다. 한국의 경우 와이디온라인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기존 유저 DB 없이 서비스된다. 반면 중국은 현지 퍼블리셔 나인유가 와이디온라인에 유저 DB 사용료를 지급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나인유와 와이디온라인이 합의에 이를 경우 중국 '오디션' 서비스는 유저 DB를 그대로 유지하며 서비스될 수 있다.

나인유는 지난 3일, 티쓰리와 ‘오디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에는 국내 및 해외 퍼블리싱 권한을 지니고 있었던 와이디온라인이 중국 계약의 주체로 나섰으나, 와이디온라인과 티쓰리 간 계약이 종료되면서 티쓰리가 직접 나인유와 중국 서비스 계약을 맺게 된 것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오디션’ 중국 DB에 대한 공동 소유권을 지니고 있었으며, 티쓰리는 나인유에 중국 유저 DB 사용에 대한 권한을 일임했다. 다시 말해 중국 DB 사용에 대한 협의는 현지 퍼블리셔인 나인유와 와이디온라인, 양자가 협의를 봐야 하는 것으로 압축됐다. 이에 대해 와이디온라인은 “중국에서 사용료 지불 없이 기존 DB로 독자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서비스가처분신청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나인유는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와이디온라인에 ‘오디션’ 중국 유저 DB 사용료를 지불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디온라인은 2주 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해당 사안을 설명한 바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나인유와 ‘오디션’ 중국 서비스 DB 사용료 지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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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오디션 2015. 10. 01
플랫폼
온라인
장르
리듬액션
제작사
T3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클럽 오디션'은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만 사용하는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리듬 액션 게임이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노래부터 최신 인기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원음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이에 맞... 자세히
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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