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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15 한국공동관, 100억 원 규모 계약 추진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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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GS 2015 한국공동관 현장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 도쿄게임쇼 2015(이하 TGS 2015)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약 850만 달러(한화로 약 101억 원) 규모 계약추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TGS 2015 공동관에서는 크리에이티브밤,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아이트리웍스 등 국내 13개 게임업체가 해외 바이어와 총 50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공동관에는 구미(GUMI), 게임뱅크(GameBank), 크라브(Klab), 라인(Line), DMM.Com 등 일본 현지 퍼블리셔와 소니, SEGA, 코나미, 캡콤, NTT 등 주요 게임사, 중국 바이두, 화웨이, 퍼펙트월드 및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각지 게임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

이 중 크리에이티브밤은 유아용 기능성 게임 '분홍돌고래 뽀뚜'를  중국, 대만어로 현지화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대만 기업과 현지 출시 계약을 체결하고 테스트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다크에덴' 시리즈를 개발한 소프톤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출시 예정인 '다크에덴 2' 해외 퍼블리싱 계약 협의를 진행했으며, 게임 전문에이전시 아이트리웍스는 12월 한국에 오픈 예정인 게임 플랫폼에 입점할 게임을 소싱하기 위해 해외 개발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17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와 재일한국인디지털콘텐츠엔터테인먼트협회(KoCoA)는 한국공동관에서 양국의 게임정책 및 산업 정보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양국의 콘텐츠산업 정책과 시장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게임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락균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콘솔게임 중심이던 일본게임시장에서 최근 스마트폰용 게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한국 게임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내년에도 도쿄게임쇼를 비롯한 중국의 차이나조이, 독일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쇼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게임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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