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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림, 조이시티 최대주주로... 모바일 사업 시너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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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 (사진제공: 조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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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조성원 대표와 김태곤 상무가 공동 설립한 엔드림이 조이시티 지분 12%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 매입은, 엔드림은 개발사로 조이시티는 퍼블리셔로 역할을 분담해 모바일게임 사업의 시너지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대상주식은 스카이레이크가 보유한 보통주 14.70%(약 170만주) 중 7%(약 82만주)와 넥슨이 보유한 보통주 14.27%(약 168만주)중 5%(약 58만주)이며, 주당 인수가격은 3만원, 지분 인수총액은 약 423억원이다.

엔드림은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와 조한서 상무, 김태곤 전 엔도어즈 상무가 설립한 회사로, '군주 온라인'과 '아틀란티카', '삼국지를 품다', 영웅의 군단' 등을 출시했던 김태곤 상무를 비롯해 전 엔도어즈 경영진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게임 개발사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드림 및 특수관계인은 조이시티의 지분 약 15%(약 180만주)를 확보해 조이시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양사는 이와 같은 관계를 기반으로, 사업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엔드림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을 조이시티가 퍼블리싱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조성원 대표는 “조이시티의 뛰어난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을 갖춘 훌륭한 임직원들과 오랫동안 함께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다”며 "조이시티가 글로벌하게 큰 성장을 이어가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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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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