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에도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과 비게임 분야의 희비가 뚜렷하게 갈렸다. 게임은 ‘프렌즈팝’ 등 모바일게임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게임 부진으로 적자폭이 늘었다. 반면, 비게임 분야는 전년 동기 보다 241.6% 늘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12일,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63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6억 원과 1,512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더 늘어났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2.8%로 대폭 늘었다.
이번 실적에 NHN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인 페이코 마케팅 집행과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벅스의 마케팅 비용이 더해지는 등 광고선전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웹젠 지분 매각 관련 이익 등이 더해지며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

▲ 3분기 NHN엔터테인먼트 실적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온라인게임은 7월 일본에서 출시한 ‘에오스’ 효과와 ‘엘소드’ 매출 상승했지만, 성적이 부진한 게임들의 서비스 종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한 490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은 일본의 ‘라인디즈니 츠무츠무’의 안정적인 매출 속에 3분기 중 새롭게 출시한 ‘프렌즈팝’과 글로벌에서 선전 중인 ‘가디언헌터’, 중국 애플 앱스토어로 서비스를 확대한 ‘크루세이더퀘스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1% 오른 524억 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게임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게임 52%, 온라인게임 48%로, 기업 분할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게임이 과반수를 넘어섰다. 이는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전문 게임사로 체질 개선을 시도와 성적이 부진한 온라인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했기 때문이다.
기타 매출은 벅스, 어메이징소프트, 지누스포츠, 패션팝 등 신규 연결법인 편입 효과와 티켓링크의 공연 서비스 확대 영향으로 241.6% 대폭 증가한 616억 원을 기록했다.
NHN엔터테인트 정우진 대표는 “국민 퍼즐게임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렌즈팝’과 최근 일본에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요괴워치 푸니푸니’ 등 모바일 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진 점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간편결제와 같은 신사업 부문 역시,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와 대형 쇼핑 가맹점 추가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이용자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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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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