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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프로리그, 정규시즌 결승 직행 티켓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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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1st’ 2라운드 6주차 경기가 마무리되며 4강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결승전 직행 티켓을 거머쥘 정규시즌 우승팀은 이번 주 7주차 경기에서 확정된다.

정규시즌 순위의 순서대로 KT 롤스터(1위), CJ 엔투스(2위), SK 텔레콤 T1(3위), STX 소울(4위)은 지난 5주차 경기 후 AIKA(5위)와의 승수를 크게 벌리며 잔여경기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결승전 직행의 경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의 이번 주 경기결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15일(금)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6주차 2경기에서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예상했던 KT 롤스터는 STX 소울에게 세트 스코어 2대1로 패하며 CJ 엔투스의 추격에 빌미를 제공했다. KT 롤스터는 1세트와 3세트에서 STX 소울의 김지훈(저격)과 최원석(돌격)의 활약에 크게 휘둘리며 역전에 실패 하였지만 다음날 진행된 경기에서 CJ 엔투스가 SK 텔레콤 T1에게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패를 당함으로써, KT 롤스터는 1위 자리를 가까스로 지켰다. 따라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Cz]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하지 않는다면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다.

16일(토)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CJ 엔투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둔 SK 텔레콤 T1은 STX 소울과 승률이 동일하지만 라운드 득실로 인해 한 단계 상승하여 3위에 랭크 됐다.

SK 텔레콤 T1은 1세트 벙커버스터맵에서 경기초반 라운드스코어 4:3으로 접전을 펼치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 나갔지만, 후반전 돌격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심영훈(저격, SKT)과 배주진(돌격, SKT)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단 1라운드 만을 내주고 세트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 위성맵에서는 심영훈(저격, SKT)의 10킬 2데스 활약에 힘입어 총 9개 라운드를 진행하여 단 한 개 라운드만을 내주며 결국 팀 승리를 이끌어 내었다. 이번 승리로 SK 텔레콤 T1은 CJ 엔투스가 남은 경기에서 AIKA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배할 경우 라운드 득실차로 인해 정규시즌2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되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위4개 프로게임단과 하위권 4팀이 대결한다.

22일(금)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진행되는 경기는 SK 텔레콤 T1과, STX 소울이 각각 락다운과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로 경기가 펼쳐진다.

정규시즌 순위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SK 텔레콤 T1과 STX 소울은 두 팀 다 승리를 하더라도 승률이 동률이기 때문에 세트득실과 라운드득실까지 모두 따져야 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SK Telecom T1의 경우, 라운드 득실에서 우위에 있고 상대가 이번 시즌 약체로 꼽히는 락다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STX 소울이 정규시즌 2위가 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3일(토) 용산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되는 1경기에서 KT 롤스터는 세미프로팀 [Cz]와 맞붙는다. KT 롤스터는 이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패하지만 않는다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 된다. [Cz]의 경우 이번 시즌 프로게임단을 상대로 전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KT Rolster의 결승 직행은 거의 확정적이라 볼 수 있다.

이어진 2경기에는 AIKA와 CJ 엔투스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정규시즌 내내 프로게임단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AIKA가 세트스코어 2대0으로 CJ 엔투스를 잡아낸다면 CJ 엔투스는 SK 텔레콤에게 정규시즌 2위를 내주며 플레이오프 한 경기를 더 해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최소한 1세트를 가져가야 2위를 확정 지을 수 있다.

현재까지의 맵전적을 살펴보면 1세트 KF815맵에서 CJ 엔투스는 이번 시즌 8승 2패, 80%(1위)의 승률을 갖고 있지만 AIKA도 3승 1패, 75%(2위)의 승률을 갖고 있고, 이어진  2세트 데저트캠프는 AIKA가 3승 3패, 50%(5위) CJ 엔투스가 7승 9패, 44%(6위) 마지막 3세트 너브가스맵의 경우 CJ ENTUS가 13승 18패, 42%(5위) AIKA가 4승 6패, 40%(7위)의 전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AIKA가 1, 2세트를 모두 가져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7월 23일(토)에는 마지막 14주차 출석도장 이벤트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2011 - 1st 시즌이 펼쳐진 경기 중 14경기 이상 관전해 도장을 받은 팬들은 출석도장 수에 따라 현장에서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 후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기타 상품권 들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최다 관전자 1명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1인 2매)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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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스페셜포스'는 해외 여러 특수부대간 벌어지는 가상전투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FPS게임이다. '스페셜포스'는 쉬운 조작법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그래픽,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내세웠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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