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명' 간담회에 참석한 이펀컴퍼니 주요 인사들
2013년부터 한국 시장에 발을 들인 중국계 퍼블리셔 이펀컴퍼니가 2016년에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간다. 대만과 홍콩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타이틀 ‘천명’을 시작으로, 연내 15개 타이틀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펀컴퍼니는 23일(화), 서울 역삼 아모리스에서 신작 ‘천명’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이펀컴퍼니 이명 대표와 박혜정 마케팅 총괄이 참석해 ‘천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2016년 비전을 발표했다.
이펀컴퍼니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에 총 14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5년 초까지만 해도 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작년 7월에 출시한 ‘모두의경영’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0위권 내에 올리면서 퍼블리셔로써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런 만큼 이펀컴퍼니는 2016년에도 다수의 타이틀을 내놓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 이펀컴퍼니 이명 대표

▲ 이펀컴퍼니 이명 대표
이펀컴퍼니 이명 대표는 “2016년은 이펀컴퍼니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천명’을 시작으로 다수 타이틀을 한국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한국 10대 퍼블리셔로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 타자는 ‘천명’이다. ‘천명’은 이펀컴퍼니가 2015년 ‘육룡어천’이라는 이름으로 홍콩과 대만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로, 현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는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담금질을 거친 후, 3월 말 중 출시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스테이지 방식이 아닌, 필드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핵심으로 하는 타이틀로, 드넓게 펼쳐진 필드에서 다양한 유저들과 조우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핵심 콘텐츠는 최대 1,000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맞붙는 국가전이다. 국가전은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 간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로, 36레벨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국가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캐릭터 생성 시 자신이 속할 지역을 선택해야 하는데, 국내 서비스 시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총 6개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 '천명' 트레일러 (영상제공: 이펀컴퍼니)
▲ '천명' 트레일러 (영상제공: 이펀컴퍼니)
캐릭터는 총 네 가지가 제공된다. 대검을 사용하는 근접공격 캐릭터 ‘역린’, 원거리 마법과 범위공격을 퍼붓는 ‘천왕’, 창을 이용하여 날렵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사령’, 일점사에 능한 궁수 캐릭터 ‘신수’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착용하는 장비에 따라 겉모습이 변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된다.
‘천명’은 오는 3월 말 중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오는 24일(수) 사전 등록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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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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