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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명작 액션RPG `배스천`, 아이패드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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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앱숀가면 핑크’에요. 오늘도 리더가 열심히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을 찾으며 싸우고 있네요.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평소엔 미소녀만 찾다가도 할 때는 하니까 말이지요. 물론 취향이 문제겠지만요~ 오늘도 즐겁게 핑크와 함께 앱숀가면을 시작해 봐요.
 

이번 주 앱숀가면이 알려주는 신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플레이하면 정말 재미있는 액션RPG : 배스천(Bastion)

이름: 배스천
본체: $4.99
캐시: -
언어: 영어
▶iOS:
[다운로드]
▶해상도: 아이패드

레드: ‘VGA 2011’에서 O.S.T 및 인디게임 부분 4관왕, ‘GDCA 2012’에서는 ‘포탈 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고의 신작 상 수상. 각종 어워드에서 100여개의 상을 수상한 내력과 함께 주요 게임웹진에서 리뷰 점수 9점(10점 만점)대를 달성하고, CNN 선정 TOP 10 비디오 게임을 기록한 2011년 최고의 액션RPG가 있었으니. 그 게임이 바로 ’배스천(Bastion)‘.

블루: 수상내력으로 서론을 다 잡아먹다니. 게임이 대단한 것이냐, 그걸 역이용한 니 녀석이 대단한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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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작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는 액션RPG다

레드: 난 리더라고! 상냥하게 대해줘! 사실 Xbox360, PC 등으로 출시되며 큰 인기를 얻은 액션RPG ‘배스천’은 인디게임개발사 슈퍼자이언트게임즈의 처녀작이야. 그렇지만 ‘커맨드 앤 컨커 3’ 개발을 지휘한 아미르 라오를 포함한 8명의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인 만큼, 게임성은 결코 작지 않다는 뜻이지.

블루: 어인 일로 옳은 말을 다 하는군. ‘배스천’은 화려한 색감과 화려한 연출, 화려한 그래픽 등 단어 그대로 ‘화려함’이 매우 강조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 하여도 어설프게 화려한 것만 강조된 건 아니다. 주위에 모든 사물을 부순다거나, 얻는 장비가 곧 직업이 되어 스킬을 발동하기도 하며, 공격, 반격, 구르기 등을 통해 액션 게임 특유의 재미를 선사하는 등 게임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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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장비, 아이템, 액션들이 재미를 더해준다고

레드: 뭐든 심각하게 말하는구만, 블루. 간단하게 말하자면 액션게임이라는 장르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볼 수 있다는 뜻이지. 물론 이러한 게임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픽과 기술력, 그리고 개발자들의 노하우가 만나 ‘액션게임다운 액션게임’을 만들면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블루: 칭찬만 열심히 늘어놓고 있지만 분명 단점도 존재한다. 일단 아이패드 전용이라는 점. 그리고 아쉽게도 북미 사과농장(앱스토어)에서만 등장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한국 사과농장에는 왜 안 나온 거지?

레드: 몰라!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내가 ‘대빵 큰 거인 놀이’냐!

블루: 제발 누가 설명해야 알 것 같은 드립 치지 마라!
 

이번 주 앱숀가면이 정리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게임

원작 느낌을 스마트폰에 그대로 : 버블파이터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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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버블파이터 어드벤처
본체: 무료
캐시: 포인트, 장비 등(게임 내 캐시)
언어: 한글
▶티스토어:
[다운로드]
▶해상도: -

블루: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에 이어 본인들의 또 다른 인기 온라인게임을 스마트폰용으로 제작하여 출시했는데, 그 녀석이 바로 ‘버블파이터 어드벤처’다.

레드: 물총싸움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그 게임 말이군. 스마트폰용이면 뭐 특징이 있는 건가?

블루: 다른 건 둘째치더라도 PC용 원작을 거의 그대로 스마트폰에 옮겼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다. 그래픽에서부터 플레이 방식, 그리고 게임모드 등 말이지. 물론 조작방식은 스마트폰에 맞게 스와이프(슬라이드)로 이동하거나 점프, 발사, 줌(스나이퍼)의 간략화 된 가상버튼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도면 설명이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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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레드: 스마트폰 게임들을 즐기는 입장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은 조작방식이군. 좋은 게 좋은 거지. 그런데 방금 블루가 게임모드도 동일하다고 하지 않았나?

블루: 그렇다. ‘버블파이터 어드벤처’에는 기본적으로 플레이 방식을 알 수 있는 퀘스트 모드, 친구들과 대전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모드, 그리고 좀비와 싸우는 좀비 모드 세 가지의 게임 모드가 있다. 온라인으로 제작된 원작과 거의 동일하지. 또한 라이플, 스나이퍼, 샷건 등의 무기, 수류탄, 체력회복 등의 보조장비 등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이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레드: ‘원작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 이야기군. 하지만 그러면 재미없지 않나?

블루: 오히려 원작이 있는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거라면 ‘원작을 얼마만큼 살리냐’ 가 가장 중요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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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모드가 있어서 훨씬 재미있지

레드: 들어보니 그 말도 맞는 것 같네. 그런데 역시 넥슨에서 출시한 게임이니 ‘그게’ 가장 걱정되는 걸?

블루: 일단 게임은 무료다. 무기나 아이템은 게임을 하다보면 얻는 코인으로 구매하거나 캐시로 얻을 수 있지. 그리고 한 번 플레이하면 줄어드는 일정량 피로도가 존재하기도 한다. 그렇다 해도 잠깐씩 즐기기에 무리가 있는 건 아니다. 간단하게 즐기기에는 무료로도 충분하니 걱정하지 말도록.

레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3D와 2D를 넘나드는 퍼즐 : 뻬레쎄베르토(Percepto)

이름: 뻬레쎄베르트
본체: 무료(이벤트)
캐시: -
언어: 영어
▶iOS:
[다운로드]
▶해상도: 유니버셜

블루: 머리를 쓰는 것만큼 좋은 수련은 없지. 오늘 막 무료가 활약한 덕분에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앱게임 ‘Percepto’를 소개하지.

레드: 뭐야? 게임 이름을 말하라고. ‘뻬레쎄베르토’? ‘페레체프토’? 이게 뭐야! 스페인어라는 것 같은데?


▲ 2D 그래픽과 3D 그래픽을 넘나드는 진행 방식이 특징이지

블루: 이 게임은 3D 그래픽과 2D 그래픽을 번갈아가며 풀어가는 퍼즐게임이다. 일종의 착시현상이라 할 수 있지. 화면상에 있는 상자나 계단 등을 올라 탈출구까지 이동하는 게임인데, 탭(터치)을 통해 화면을 2D 그래픽, 3D 그래픽을 바꿔가며 장애물들의 위치를 교체해 진행하게 된다.

레드: 아니 그러니까 게임 제목을 말하라고.

블루: 처음에는 단순하지만 다양한 장애물이 등장해서 친구들을 괴롭힐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퍼즐게임보다는 난이도가 낮긴 하지만 처음에는 꽤 애를 먹을 것이다. 상자가 공중을 날기도 하고, 엘리베이터처럼 움직이는 상자도 등장하며, 화면을 3D 그래픽으로 변경해야만 출입구가 보이는 경우도 있지. 잘 생각하며 풀어야 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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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륨이 조금 적다는 점이 단점이다

레드: 지난번에는 고양이, 여우로 그러더니 이젠 게임 제목 발음하는 걸로 이러는 것이냐!

블루: 닥쳐! 그냥 읽어!

레드: 힝...


이번 주 앱숀가면이 선택하는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 

케이브 대표 탄막슈팅게임 : 에스프가루다 2

이름: 에스프가루다 2
본체: $14.99(iOS), 3,000원(안드로이드/세일)
캐시: -
언어: 영어, 일본어
▶iOS:
[다운로드] ▶구글: [다운로드]
▶해상도: 유니버셜

레드: 탄환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일명 ‘탄막슈팅’의 대가 케이브에서 출시한 바 있는 탄막슈팅게임 ‘에스프가루다 2’를 오늘 추천 앱게임으로 소개해줄까 해. 이미 콘솔로도 몇 번 출시된 바 있는 게임이기는 한데, 얼마 전 녹색로봇(안드로이드)으로 따로 분리되어 따로 나왔거든.

블루: 꽤 괜찮은 게임이기도 하니 특별히 할 말은 없군. 그래도 하나 물어볼 것이 있는데 왜 대뜸 이 녀석을 선택한 것이지?


▲ 화면을 가득 채우는 탄막으로 극악의 난이도를 체험해도록

레드: 오! 좋은 질문이야 블루. 사실 주인공이 예뻐서... 아니, 케이브에서 발매한 바 있는 슈팅게임들은 한 번쯤 해보면 재미있거든. 이참에 따로 분리되어서 나온 겸 즐겨보라는 의미로 골라봤어.

블루: 일단 간단하게 설명하지. ‘에스프가루다 2’는 전작 ‘에스프가루다’의 3년 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시스템과 캐릭터가 추가되었으며, 또한 ‘에스프가루다’ 만의 시스템인 ‘각성’ 시스템을 통해 고득점을 노리거나 성전환을 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것이다.

레드: 그래 정말 좋은 것 같아. 성전환이라니. 므흣.

블루: 정말 이럴 때마다 힘들어지는군. 일단 모바일용 ‘에스프가루다 2’는 조작방식이 스와이프(슬라이드)로 변경되었다는 점과 적의 탄환을 탭(터치)하여 점수로 바꾸는 ‘어웨이크닝 펄스(각성상격파)’ 시스템이 더해진 것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모드’가 더해진 셈이지.


▲ 새로운 시스템과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레드: 뭐 가격이 비싼 것 빼면 꽤 괜찮은 슈팅게임이지. 그래 가격이 문제야

블루: 게임의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는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레드: 거짓말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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