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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앵그리버드` 돼지들의 역공! `배드 피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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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앱숀가면’의 리더 ‘레드’라고 해. 다들 추석은 잘 보냈지?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휴가를 즐기고 있을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 그런데 왜! 나는! 못 쉬는 거냐! 어째서!! 남박사님에게 “우리도 먼 미래를 위해 이런 날은 쉬어야 합니다”라고 했더니 “이보게 리더, 쉬게 해줄 테니 이참에 영원히 쉬게나” 라고 하면서 협박(?)하시잖아! 으아!! 괜찮아. 나 말고 다른 동료들이 함께 하니까. 오늘은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 들로 유명한 게임 업체들이 발매한 게임들을 선별해봤으니 ‘앱숀가면’과 함께 즐겨보자고.


이번 주 앱숀가면이 알려주는 신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돼지들 주인공으로 발탁: 배드 피기즈(Bad Piggies)

이름: 배드 피기즈
본체: $0.99(iOS), 무료(안드로이드)
캐시: 퍼즐 도우미
언어: 영어
▶iOS:
[다운로드] ▶구글: [다운로드]
▶해상도: 아이폰, 아이패드

핑크: 혹시 ‘앵그리버드’에 ‘화난 새’말고 어떤 동물이 나오는지 기억하세요?

블루: 새가 아니라면 돼지일 것 같군.

핑크: 잘 알고 있네요. ‘핑크’가 이야기하려는 신작은 ‘앵그리버드’에 등장하는 돼지들이 주인공인 게임 ‘배드 피기즈’에요.

블루: 돼지가 주인공이라. 신기하긴 하군.

핑크: 오. ‘스핀오프’ 게임이네요. 게임이나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세운 원작의 사이드 스토리를 이어가는 걸 ‘스핀오프’라 한다지요? ‘배드 피기즈’는 스테이지 마다 주어지는 각종 도구를 이용하여 탈것을 만들고, 그 탈것을 이용해 흩어져있는 별을 모으는 퍼즐게임이에요. 어릴 적 과학상자 가지고 놀던 향수를 전한다고 할까요? 박스, 프로펠러, 바퀴만으로 비행기를 만든다거나, 잠수함, 자동차를 만드는 등 각종 탈것을 만들다보면 추억에 잠기게 될 걸요?

블루: 과학상자라. 오랜만에 듣는군. 이 녀석은 물리엔진 매니아 로비오에서 만든 만큼 탈 것들이 벽에 부딪치거나 이리 저리 굴러다니는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고 깔끔하다. 비록 퍼즐게임이지만 여러 모로 신경 써서 만든 것이 눈에 띈다고나 할까. 매우 잘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핑크: 좋은 게 좋은 거니깐요.

블루: 그 대사 리더 녀석 대사 아니었나.

핑크: 글쎄요? 기억이 잘 안 나는 걸요. 게임은 로비오에서 출시한 만큼 일반버전과 HD버전이 따로 등장했으니 친구들이 사용하는 기기에 맞춰 다운로드 받도록 해요.

블루: 사과농장(앱스토어)은 유료지만 녹색로봇(안드로이드)는 무료군.

핑크: 인앱결제 구조겠지요.

블루: 음.
 

이번 주 앱숀가면이 정리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게임

명작(?) 러너게임의 귀환: 제트팩 조이라이드(Jetpack Joyride)

이름: 제트팩 조이라이드
본체: 무료
캐시: 코인(게임 내 캐시)
언어: 영어, 한국어(티스토어)
▶iOS:
[다운로드] ▶티스토어: [다운로드]
▶해상도: 유니버셜

핑크: 친구들 ‘후르츠 닌자’라고 아시죠? ‘후르츠 닌자’를 만든 하프브릭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독특한 앱게임이 하나 있어요. 바로 ‘제트팩 조이라이드’라고 해요.

블루: 잘 알고 있군, ‘핑크’. ‘제트팩 조이라이드’는 2011년 모바일 전문 웹진이 선정한 최고의 앱게임, 2012년 베스트 액션/아케이드 게임 등 여러 수상내역을 가진 유명한 앱게임이라 할 수 있다. 녹색로봇(안드로이드)으로는 조금 늦게 등장한 셈이다. 늦어도 너무 늦었군.

핑크: 그래도 출시돼 다행이에요. ‘제트팩 조이라이드’는 수염 난 아저씨 배리가 실험용 제트팩을 빼앗아 비밀 연구소를 탈출하는 횡스크롤 러너게임이에요. 러너게임 아시죠? 열심히 멈추지 않고 달리는 걸 목표로 하는 게임 말이에요. 한 손가락으로 즐길 수 있는 단순한 조작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방식 덕분에 누구나 플레이를 할 수 있어요.

블루: 그렇다. 탭(터치) 하나 만으로 위, 아래 움직이는 배리를 조종하여 각종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이다. 간단하지? 또, 게임에 등장하는 코인을 획득하여 복장, 장비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게임에 등장하는 오토바이, 로봇, 용 등의 각종 탈것을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게임은 단순하고 진행 방식도 간단하지만, 할 수 있는 놀거리가 다양해서 질리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

핑크: 좋네요! 그런데 버그가 좀 있다면서요?

블루: 그래, 매우 심각한 버그다. 한국에서는 티스토어를 통해 발매되었는데, 그 녀석이 문제가 심각한 것 같더군. 게임을 진행하면서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면 이유 없이 게임이 꺼져버리는 것이다. 게임 진행이 안 되는 것만큼 심각한 버그는 없지 않는가? 패치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깝군.

핑크: 그러게요. 귀경길에 딱 좋은 게임인데 말이지요.

맨손으로 좀비를 때려 잡는 이소룡: 히어로즈 VS 좀비

이름: 히어로즈 VS 좀비
본체: 무료(할인 이벤트)
캐시: 크리스탈(게임 내 캐시)
언어: 영어, 한국어
▶티스토어:
[다운로드]
▶해상도: -

블루: 내가 이야기하려는 앱게임은 헨리 존스 주니어 2세(인디아나 존스), 모산도사 구숙(강시선생), 리(맹룡과강) 등 각종 액션영화에서 활약하는 주인공들이 한 곳에 모인 TPS 디펜스게임 ‘히어로즈 VS 좀비’다.

핑크: 올스타즈 게임일까요? 신기한 게임이 또 등장 했네요.

블루: 평소에 만나기 힘든 이들이 게임에서 만났군. 이 게임은 3D 고퀄리티 그래픽이 인상 깊은 TPS 형식의 액션 디펜스 게임이다. 친구들은 액션영화 히어로 중에 한명을 선택하여 좀비를 처치해야 한다. 아쉽게도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좌우로 밖에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 한계다.

핑크: 그건 조금 아쉽네요. FPS 스타일로 나왔으면 딱 좋았을 것 같은데요.

블루: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나름 퀄리티도 좋고, 게임성도 무난하니 꽤 괜찮은 게임 같군. 사방에 등장하는 좀비를 탭(터치)하여 공격하고 영웅들이 보유한 각종 스킬로 적을 처치하거나 획득한 골드로 무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좀비가 등장하는 수나 속도도 빨라지게 되니 수련을 게을리 하면 게임 진행이 힘들 것이다.

핑크: 난이도가 높은가 봐요? ‘핑크’는 어려운 게임은 잘 못하는데...

블루: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도 무기 업그레이드와 각종 스킬을 활용하면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3D 그래픽을 사용한 터라 사양이 낮은 스마트폰에서는 끊김 현상이 생기더군. 그리고 다른 영웅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크리스탈(캐시)이 필요한데, 크리스탈 수집이 간단하지가 않아서 꽤 부담스럽더군.

핑크: 그런 건 조금 아쉽긴 하네요~



이번 주 앱숀가면이 선택하는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 

고전게임의 영웅, 달리고 또 달리다: 레이맨 정글 런(Rayman Jungle Run)

이름: 레이맨 정글 런
본체: $2.99(iOS), 3,436(안드로이드)
캐시: -
언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iOS:
[다운로드] ▶구글: [다운로드]
▶해상도: 유니버설

블루: 마지막은 유비소프트의 명작게임 ‘레이맨’ 시리즈의 주인공 ‘레이맨’이 활약하는 러너게임 ‘레이맨 정글 런’을 소개하지.

핑크: ‘레이맨’을 세 번이나 강조하고 있네요. ‘핑크’도 이 게임 잘 알아요. 워낙 난이도가 높은 게임으로 유명하지요?

블루: 난이도는 어려웠지만 적절한 액션과 퍼즐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이맨 정글 런’은 가장 최신작 ‘레이맨 오리진’을 토대로 만든 러너게임으로, ‘레이맨 오리진’에서 사용된 부드러운 그래픽을 모바일에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핑크: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이유가 그거였군요? 그런데 러너게임이라니 살짝 아쉽긴 하네요.

블루: 오늘따라 아쉬운 것이 많군, ‘핑크’. 러너게임인 만큼 손가락 하나로 탭(터치)하여 게임을 진행하는데. 기본적으로 ‘레이맨’이 할 수 있는 액션 점프, 날기, 벽타기, 공격(펀치) 네 종류의 액션 테마로 스테이지가 구성되어 있다. 멈추지 않고 달리는 ‘레이맨’을 탭(터치)로 움직여 화면에 숨겨져 있는 수집 아이템을 모두 회수하는 것인데,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지.

핑크: 기본적으로 러너게임에서 볼 수 있는 게임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네요. 하지만 ‘레이맨’ 특유의 액션과 부드러운 움직임 덕분에 더 재미있다고 할까요? 그리고 게임을 하면 할수록 100% 클리어하기 위해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도 있네요. 마치 ‘핑크’처럼 말이지요?

블루: 오늘따라 ‘핑크’ 상태가 안 좋군. 게임과 함께 부가기능으로 갤러리, 도전과제들도 지원하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난이도는 러너게임치고는 어려운 편이니 열심히 파고 들어야 할 것이다.

핑크: 다 좋은데, 녹색로봇(안드로이드)에서는 아직 못하네요. 더 기다려봐야 겠는걸요?

블루: 녹색로봇의 상점(구글 플레이)에 글로벌 출시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플레이를 할 수 없다니 더 기다려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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