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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칭코에 이어 ‘좀비’까지? 코지마 없는 ‘메탈기어’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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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기어 서바이브' 트레일러 (영상출처: IGN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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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의 아버지 코지마 히데오 퇴사 이후, 코나미가 내놓은 ‘메탈기어’ 게임은 파칭코였다. 여기에 이제는 ‘좀비’가 등장하는 ‘메탈기어’가 출시된다.

코나미는 17일(현지기준) ‘게임스컴 2016’에서 신작 ‘메탈기어 서바이브’를 공개했다. ‘메탈기어 서바이브’는 시리즈 특징이었던 잠입보다는 생존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다른 유저들과 협력하는 멀티플레이가 주요 콘텐츠다. 싱글 캠페인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허공에 웜홀이 출현해 병사들과 파괴된 ‘마더 베이스’가 다른 세계로 빨려 들어 간다. 이윽고 도착한 새로운 세계에는 머리 부분이 기괴하게 변형된 인간들이 마치 좀비처럼 움직이며 공격해오고, 살아남은 병사들은 이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메탈기어’ 시리즈는 1987년 발매된 첫 작품을 시작으로, ‘스플린터 셀’과 함께 잠입 액션게임을 대표하는 쌍두마차로 유명해졌다. 여기에 깊이있는 스토리도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12월 핵심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가 퇴사하며 ‘메탈기어’ 시리즈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실제로 코나미는 시리즈 최고 걸작 ‘메탈기어 솔리드 3’를 소재로 한 파칭코 기기를 만들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 파칭코에 이어 시리즈와는 어울리지 않는 좀비 생존게임이 등장한 것이다. 좀비를 내세운 멀티플레이 생존게임은 영화 같은 연출력과 치밀한 잠입을 앞세웠던 ‘메탈기어’ 시리즈와 동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 '메탈기어 서바이브'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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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코나미
게임소개
‘메탈기어 서바이브’는 코나미의 간판 타이틀 ‘메탈기어’ 시리즈의 신작으로, 전작들과는 다르게 좀비를 소재로 한 생존게임으로 개발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웜홀을 통해 다른 세계로 빨려 들어간 ‘마더 베이스’의 대원...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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