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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보이스와 세련된 일러스트! '타르타로스' 완결판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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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타로스: 리버스'가 25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마크툽)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다른 온라인게임과는 다르게 ‘스토리’를 강점으로 내세워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작품 중 하나다. 과거 PC 패키지 게임을 연상케하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 모든 NPC 풀보이스 및 스탠딩 일러스트 지원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부분 중 하나다. 그러나 이런 관심도 잠시, 게임은 유저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2013년 결국 진행하던 스토리도 완결하지 못한 채, 서비스가 종료되고 말았다.

3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8월 25일(목), 다시 한번 ‘타르타로스 온라인’이 ‘리버스’라는 부제를 붙이고 부활한다. 이번 신작에서는 이전의 스토리는 완결하고, 그 이후를 그려낼 새로운 시나리오 선보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레벨용 콘텐츠, 그리고 유저 피드백을 통해 주요 시스템도 대폭 개선했다. 새로운 이름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이번 작품, 과연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살펴보자.


▲ '타르타로스: 리버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젠 완결까지 즐기는 스토리, 다시 돌아보기도 가능!

‘타르타로스: 리버스’는 과거 신들이 인간을 직접 다스리던 세계를 무대로 한다. ‘신정시대’라 불린 이 시기에는 수많은 인간들이 신들의 대리전쟁에 동원되어 희생된다. 이를 참다 못한 인간은 신에게 대항해 전쟁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5명의 위대한 술법사들이 ‘타르타로스’라는 결계진을 발동하고, 신계와 지상세계를 영원히 분리하며 인간이 최종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지배자가 신에서 왕이 되었을 뿐 지상세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통치의 욕망을 억누르지 못한 왕은 같은 인간을 신보다 더욱 괴롭혔고, 이에 ‘신정시대’로 돌아가길 바라는 사람들도 늘어만 갔다. 이런 암울한 시기에, 모험가들 사이에서는 ‘타르타로스’ 결계를 해체할 수 있다고 알려진 신비의 돌 ‘오블루스’에 대한 이야기가 퍼지게 된다. 게임은 각자 자신만의 이유로 신비의 돌을 찾으려는 주인공 일행 9명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 각자 다른 이유로 주인공들은 신비의 돌 '오블루스'를 노린다 (사진제공: 마크툽)

기존작에서는 이런 스토리에 대한 부분이 마무리되지 않고 끝나버렸는데, 이번 ‘타르타로스: 리버스’에서는 기존 176종의 시나리오를 포함해 그 결말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런 스토리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 리플레이’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플레이 중 스토리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오래 보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시나리오 리플레이'로 지나간 감동을 다시 한번! (사진제공: 마크툽)

다양한 고레벨 콘텐츠로 끝나지 않는 모험

‘타르타로스: 리버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고레벨 콘텐츠’의 추가다. 시나리오 외에는 즐길 것이 마땅치 않던 기존작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강력한 몬스터 처치에 도전하는 ‘챌린지 모드’와 수많은 강적들이 기다리는 ‘영원의 탑’, 그리고 다채로운 PvP 콘텐츠가 마련됐다.

먼저 ‘챌린지 모드’에서는 파티원들과 함께 21종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각 미션마다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만약 공략에 성공하면 다양한 장비와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영원의 탑’도 이런 ‘챌린지 모드’와 유사하지만, 오르면 오를수록 더욱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해 이를 차례로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상으로는 멋진 외형을 자랑하는 ‘신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 '챌린지 모드'에서는 다양한 파티 미션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마크툽)


▲ '영원의 탑'에서는 층마다 강력한 보스가 기다린다! (사진제공: 마크툽)

이런 사냥이나 스토리 콘텐츠가 질린다면, 자신의 실력을 실험해볼 수 있는 '대전 모드'도 있다. 1 대 1, 2 대 2, 3 대 3, 4 대 4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원정대 단위로는 최대 16명이 함께하는 협동 대전도 가능하다. 이런 PvP 콘텐츠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 유저에게는 특별한 PvP 전용 아이템이 지급되며, 원정대는 원정대명 컬러 변경, 특별한 장신구를 보상으로 얻을 수도 있다.


▲ '대전모드'로 보상도 얻고, 실력도 측정하자 (사진제공: 마크툽)


▲ 개인전부터 팀전까지 다양한 PvP 콘텐츠가 존재한다 (사진제공: 마크툽)

강화된 원정대 콘텐츠, 이제 ‘함선’을 타고 날아오른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원정대’도 여러모로 개선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원정대 등급’은 가입한 캐릭터 레벨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 시스템으로, 등급에 따라 전용 보상과 혜택이 부여된다. 현재 등급은 가장 낮은 이방인을 시작으로, 시민, 상인, 관료, 귀족, 왕족, 술법사 순으로 나뉘며, 모두 원정대 내에서 각각 다른 권한을 지니게 된다. 

이런 등급 시스템 외에도, 원정대만의 독립된 공간인 ‘에르테일 함선’이 새롭게 추가됐다. ‘에르테일 함선’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거대한 비공정으로, 원정대 랭킹이 높은 원정대 일부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보상이다. 내부에는 원정대원이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공간이 마련됐으며, 특별한 전용 아이템도 판매한다.


▲ 계급이 높을수록 혜택도 늘어난다 (사진제공: 마크툽)


▲ 나중에는 이런 거대한 함선을 원정대 소유로...! (사진제공: 마크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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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RPG
제작사
인티브소프트
게임소개
‘타르타로스: 리버스’는 PC게임 ‘타르타로스’를 온라인화한 MORPG다. 인간과 신들 사이가 타르타로스 결계진으로 가로막힌 세계를 배경으로, 신계를 열 수 있는 유일한 열쇠 '오볼루스'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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