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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징크스? 넥슨 ‘카스 온라인 2’ 4월 서비스 종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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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서비스 종료 안내 (자료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는 2편이 1편을 뛰어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리니지, 메이플 스토리, 라그나로크, 서든어택 등 그런 사례가 많다. 그리고 ‘2편의 비극’이 다시 재현됐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가 서비스 종료를 알린 것이다.

넥슨은 22일,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고 그 시기는 4월 26일이다. 22일 정기점검 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신규 캐릭터 생성을 제한하고, 게임 내 캐시 아이템 판매를 중단한다. 이어 오는 4월 26일 정기점검 후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홈페이지 서비스도 중지한다.

유저들은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게시판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미리 보관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캐시 아이템 환불을 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환불 기준은 3월 22일 별도 공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서비스 종료에 대해 “밸브 코퍼레이션과의 논의 끝에 사업적으로 서비스를 이어 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외에도 일본에서는 2월 28일, 대만에서는 5월 2일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따라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서비스가 이어지는 지역은 중국뿐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는 지난 2013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후속작으로 서비스됐다.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소스 엔진을 활용한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 물리효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1편을 즐기는 유저들을 흡수하지 못하고, 밸브에서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같은 신작을 내놓으며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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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넥슨
게임소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는 최신 버전의 소스 엔진을 커스터마이즈해 개발되며, 보다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은 뛰어난 원작의 타격감과 리액션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력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기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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