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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긍정적 평가, 도트맛 다크소울 ‘노이타’ 스팀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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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상치 않은 인디 게임 '노이타' (사진출처: 노이타 앞서 해보기 출시 영상)

지난 25일 스팀에 앞서 해보기(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인디 게임 ‘노이타(Noita)’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작부터 여러 번 죽을 정도로 어려운 게임이지만, 완성도 높은 도트 그래픽에,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자유롭게 공략하며 나만의 루트를 찾아가는 맛이 살아 있다는 것이다.

‘노이타’는 25일 스팀에 출시됐으며 현재 평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인디 게임 개발자 3인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게임인데, ‘바바 이즈 유’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아비 테이카리(Arvi Teikari), 2013년에 첫 게임 ‘더 스위퍼’를 출시한 올리 하르욜라(Olli Harjola), ‘크레용 피직스 디럭스’를 대표작으로 앞세운 페트리 퍼호(Petri Purho)가 제작에 참여했다.

▲ '노이타' 앞서 해보기 출시 영상 (영상출처: '노이타' 공식 유튜브 채널)

앞서 소개한 세 게임은 모두 독특한 규칙을 앞세운 퍼즐 요소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들이 모여서 만든 ‘노이타’에도 이러한 특징이 묻어난다. ‘노이타’느 기본적으로는 던전 탐험을 핵심으로 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하지만 게임을 해본 유저들이 이 게임의 진미로 손꼽는 부분은 도트로 이뤄진 맵 자체다.

‘노이타’는 도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게임 속 모든 픽셀에 물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다시 말해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마음대로 파괴하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마법을 사용하며 게임 속 세계를 녹이고, 태우고, 폭파시키며 나만의 길을 찾아나갈 수 있다.

여기에 마법을 쓰는 장비인 ‘완드’ 한 종류로 모든 지형을 다 파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완드와 마법을 조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앞에 있는 나무를 불태우고 싶다면 불 마법을 쓰고, 강 너머로 건너가고 싶다면 얼음 마법을 사용해 강을 얼리고 넘어가는 식이다.



▲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 속 세계를 공략해나갈 수 있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앞서 말했듯이 ‘노이타’는 입장할 때마다 맵이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무궁무진한 공략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는 특성에 ‘로그라이크’가 겹치며 게임을 플레이할 방법이 더욱 더 늘어나는 구조인 것이다. 이를 통해 게임 속 세계 자체를 공략해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노이타’는 쉬운 게임이 아니다. 게임 초기부터 갖가지 이유로 사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완드와 마법을 조합해 나만의 무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속 세계에서 나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재미가 수준급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스팀 리뷰 중 ‘도트의 탈을 쓴 다크 소울’이라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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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타 2019년 9월 25일
플랫폼
PC
장르
액션
제작사
놀라 게임즈
게임소개
'노이타'는 모든 픽셀이 물리적으로 렌더링되는 세계에서 진행되는 로그라이트다.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세계에서 직접 만들어낸 마법으로 전투와 탐험을 하고, 녹이고, 태우고, 얼리고, 증발시키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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