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의 QPR이 지난 22일 0시에 있었던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QPR은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하며 예전과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무딘 공격력이 문제였다. 반면 에버튼은 1명이 퇴장당하며 큰 위기를 맞았지만 강한 수비로 골문을 틀어 막으며 승점 1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 경기에 입장하고 있는 양 선수들
오른쪽 날개 맡은 박지성, 에버튼의 공격라인을 효과적으로 봉쇄
경기 시작전 피파 온라인3 가상경기에서는 박지성을 왼쪽 미드필더로 예상한바 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는 박지성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이 아니라 오른쪽 윙으로 출전하였다. 이는 에버튼이 에이스인 펠라이니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중앙이 아닌 오른쪽을 노렸으며, 풀백인 베인스의 오버래핑을 적극 활용하려 했기 때문이다. 마크 휴즈 감독은 이러한 공격을 예상한 듯 베인스의 오버 래핑을 박지성의 수비로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보싱와 박지성이 패스를 주고 받으며 위협적인 측면 공격을 전개할 수 있었다.
▲ 박지성의 수비는 좋았지만 공격적인 모습은 조금 아쉬웠다
부족한 대공 능력, QPR 수비진이 풀어야할 숙제
전반 2분 호일렛의 선취골로 QPR이 앞서나갔지만 3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QPR의 수비진이 상대 선수를 완전히 놓치며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공중볼 다툼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QPR의 풀백이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나서며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QPR은 이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QPR의 경기력이 살아난 것은 사실이나, 공중볼로 인해 첫승의 발목이 잡혔다는 점에서 반드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다.
▲ 에버튼의 득점 장면, QPR의 수비진이 상대 선수를 놓치고 말았다
아쉬운 교체, 마크휴즈 감독은 무승부에 만족한 것인가?
QPR의 선수들이 비록 몇가지 약점을 노출했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징계와 부상에서 선수들이 복귀하며, 수비가 안정되었고 측면 공격도 살아났다. 게다가 에버튼의 피에나르가 후반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첫승의 찬스가 찾아왔다. 그러나 마크 휴즈 감독의 교체 카드 활용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 자모라 대신 교체 투입된 시세, 상대방의 오프 사이드 트랩에 막히며 좋은 장면은 연출하지 못했다
우선 자모라와 시세를 교체한 후 나머지 2장의 카드를 모두 수비수 교체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에버튼은 공격수를 수비수로 교체하며 골문을 틀어막았으나, 정작 QPR은 적극적인 공격보다 안전함을 추구했다. QPR 선수 중 유일하게 A매치를 치룬 넬슨의 교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쳐도 풀백 트라오레를 오노우하로 교체한 것은 조금 의아한 부분이다.
▲ QPR은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비긴셈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bobta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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