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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5차 CBT PC방 현장스케치, “하루 먼저 게임을 즐겨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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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GAMES에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의 다섯 번째 비공개 테스트 (Closed Beta Test, 이하 5차 CBT)가 15일(수)부터 전국 500개의 PC방에서 시작된다. 원래 테스트 일정은 16일(목)부터이지만 PC방에서만 하루 먼저 게임을 즐겨 볼 수 있다. 당첨자가 아니더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정오부터 시작하여 다음날 새벽2시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본 기자도 아키에이지를 하루라도 더 빨리 해보기 위해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모 PC방을 방문하였다. PC방에는 이미 아키에이지를 즐기기 위해 모인 많은 유저들이 있었으며 그 열기는 뜨거웠다.


▲ 입구부터 물씬 풍기는 아키에이지의 냄새!


▲ 아키에이지를 즐기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모였다


▲ 드디어 아키에이지를 설치하고 게임 시작!


▲아키에이지를 즐기는 유저들


▲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


▲ 심지어는 이런 얼굴도 만들 수 있다


▲ ......


▲ 캐릭터를 만들기 전 특성은 격투, 야성, 마법,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4차 테스트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그래픽


▲ 다양한 그래픽 설정이 가능해졌다


▲ `매우 좋음` 그래픽 설정 외형 모습


 ▲ `낮음` 그래픽 설정 외형 모습


▲ 이번 테스트에 적용된 퀘스트 UI


▲ 아키에이지 플레이가 가능해지자 게임에 집중하는 유저들


아키에이지 PC방 유저 게릴라 인터뷰

PC방에서 게임을 한창 진행 중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아키에이지 5차 CBT 플레이 소감과 새로 추가된 콘텐츠들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 즉석에서 유저들을 대상으로 아키에이지 5차 테스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마왕: CrazyKiller 원정대장 ‘마왕’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백마법사’를 육성하고 있다.

린렌: 4차 테스트 당시 ‘린네’라는 아이디로 게임을 했지만 아이디를 선점 당해 ‘린렌’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콤보: 4차 테스트 때 해적연합 원정대장을 맡고 있던 ‘콤보’이다. 지난 테스트에는 투사로 플레이 했지만 이번에는 추적자를 키우고 있다.


5차 테스트를 오랫동안 기다려왔을 텐데 플레이 해보니 어떠한가?

마왕: 오래 기다려온 만큼 신선하지만 아직 문제가 많은 것 같다. 퀘스트의 동선이 원활하지 않고 미니맵에 퀘스트 위치가 애매하게 표시돼 있어 찾기가 힘들었다.


▲ 미니맵에 퀘스트가 애매하게 표시돼 있어 찾기가 힘들다는 마왕님


5차에는 그래픽이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4차 때 그래픽과 비교하면 어떠한가?

마왕: 만족스럽지 않지만 지난 4차 테스트에 비해 그래픽이 깔끔해졌다. 지금까지 플레이 해오면서 렉도 거의 느낄 수 없는걸 보면 최적화 또한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늘 배경이 고정되어 있는 걸로 보여 퀄리티가 너무 낮아 보인다. 구름이 흘러간다 던지 하는 움직임이 생겼다면 더욱 만족스러웠을 것이다.


이번 5차 테스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마왕: 새롭게 추가되는 인스턴스 던전을 기대하고 있다. 사실 지난 4차 테스트 때 해적으로 활동해서 해적 콘텐츠에 가장 큰 기대를 가졌었다. 하지만 죽으면 무조건 감옥에 간다는 패널티와 콘텐츠의 변화가 없어 크게 실망했다.


이번에 새로 생긴 커스터마이징은 어떠한가?

린렌: 생각보다 커스터마이징의 자율성이 높지 않았다.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3점정도랄까?  정해진 틀로 인해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가 없었다. 오히려 직접 얼굴을 만들면 캐릭터가 점점 이상해지길래 기본 외형을 골랐을 정도이니 말이다. ‘테라’나 ‘블레이드앤소울’에 비하면 커스터마이징의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하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만큼 다소 부족한 점은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커스터마이징은 그냥 기본 외형이 더 낫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5차 테스트를 접해본 총평을 한마디 부탁한다

콤보: 이번 아키에이지 5차 테스트에는 마음에 확 와 닿을 정도의 변경 점은 없어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픽이나 시스템의 여러 부분이 바뀐 것을 보아 많이 신경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계속 안 좋은 점을 개선하고 발전하는 아키에이지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가 기대 된다는 콤보님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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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엑스엘게임즈
게임소개
'아키에이지'는 첫 번째라는 의미의 'Arche'와 시대라는 뜻의 'Age'를 합친 제목의 MMORPG로, 크라이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누이안과 하리하란 동맹간 갈등을 그린 '아키에이지'는 가상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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