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안녕! 상쾌한 아침이군! 앱숀가면 리더 레드야. 내가 비밀을 하나 알려줄까? 사실 나는 앱숀가면에 들어오기 전에 밀짚모자를 쓰고 4대강을 따라 원피스를 찾으러 다니던 해적이었어. 남박사님을 안 만났다면 지금까지도 저 넓은 바다 어딘가를 헤매고 있었겠지?
그린: 남박사님. 왜 그런 심한 짓을 하셨습니까?
블루: 이건 분명히 남박사님 잘못이다.
남박사: 내가 잘못했네. 다음부터는 정상적인 인물을 찾아오도록 하겠네.
레드: 무슨 소리야! 동료들도 완벽했다고. 요리사 스티븐 시걸, 항해사 안젤리나 졸리, 저격수 브루스 윌리스...
핑크: 오늘 핑크가 이야기해드릴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은 저 ‘버러지’ 같은 레드처럼 원피스를 찾아 떠나고 싶어하는 바다 사나이들을 위한 3D 해상 액션게임 ‘만테카 히어로’에요~
레드: 핑크. 나를 ‘버러지’라고 한 것 같은데, 내가 잘못 들은 거 맞지?
'만테카 히어로' 다운로드 링크
단순한 해양 시뮬레이션 게임은 가라! ‘만테카 히어로
핑크: ‘만테카 히어로’는 친구들만의 함대를 구성하여 바다 몬스터나 적과 싸우는 액션 소셜게임이에요.
그린: 이 앱게임을 ‘대항해시대’로 생각하는 친구들에게는 조금 아쉽게 느껴지겠지만, 항구 운영이나 거래 등을 하는 일반적인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다릅니다. 바다를 누비며 탭(터치)과 스와이프를 이용해 적과 싸우는 액션을 강조한 게임이 바로 ‘만테카 히어로라 할 수 있습니다.
옐로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
레드: 내가 매우 쉽게 설명해주지! 온라인게임의 전사, 궁수, 사제와 같은 직업이 함선으로 바뀐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고. 예를 들어 쉴드와 돌격 기능을 가진 탱커 함선, 레이저 발사와 공격 속도 증가 버프 등을 가진 딜러 함선, 그리고 아군 선박에 힐을 하거나 저주를 거는 힐러 함선 등 마치 온라인게임에서 파티플레이를 하듯이 전략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는 뜻이지.
▲ '초심플'한 메인화면
블루: 오랜만에 정상적인 설명을 해주는군. 그렇다. ‘만테카 히어로’의 전투는 RPG처럼 포지션에 맞춰 펼쳐지는 것이다.
핑크: 헤에? RPG처럼 포지션을 정하다니 복잡하네요. 겨우 함선 주제에…
블루: 그렇다고 온라인게임이나 RPG처럼 포지션이나 역할에 얽매인다는 것은 아니다. 간단하게 친구들이 원하는 대로 구성을 할 수 있다.
‘만테카 히어로’를 선택한 이유: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즐기는 해상 게임
그린: 바다를 주제로 하는 게임에는 묘한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은근히 높은 진입장벽입니다. 희한하게도 바다와 함선이 등장하는 게임들은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가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만테카 히어로’는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귀엽게 생긴 함선을 모으고 바다를 탐험하는 간단한 시스템 구성이 큰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핑크: 맞아요. 바다를 주제로 하는 게임이 은근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옐로우: 방금 그린이 이야기 한 부분을 보충 설명해줄게. 일단 퀘스트는 게임 속 다양한 해상 스테이지에서 수집한 보물(보석)을 모으는 것인데, 진행한 스테이지에 따라 꾸준히 추가되는 구조야. 또한 친구들의 함선을 모아 함대를 꾸미는 항구 시스템 같은 경우는 등급에 따라 배를 나누고 강화를 통해 레벨을 올리거나 대포나 돛대를 합성해서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하지.
레드: 뭐라고? 함선에 등급이 있다고? 무슨 참치나 소고기도 아니고. 결국 돈을 많이 투자하면 되는 거잖아!
▲ 노력과 근성이 있다면 무과금 유저도 잘나갈 수 있다
그린: 물론 유료 과금 시스템을 통해 더 비싼 등급의 함선을 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모을 수 있는 골드로도 가장 최고 등급의 함선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게임을 즐기는 친구들이라면 괜찮을 것입니다.
레드: 노력과 근성! 전투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남박사: 오늘도 미안하네. 내가 해결하도록 하지.
레드: 으아니!!
‘만테카 히어로’ 특징은 무엇인가: 폭풍같이 몰아치는 타격감과 액션
블루: 앞에서 줄기차게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액션이다. 단순하게 함선을 움직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고 공격 시 보여지는 타격감을 통해 액션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크리티컬 시 진동이 있었으면 더 좋겠지만, 거기까진 조금 힘들겠지?
레드: 뭐라고? 폭풍이라고? 한 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황신’ 보고 있죠?
남박사: 개인적으로 말일세, 리더가 다른 건 몰라도 도망에는 특출난 능력을 보여주는군. 다시 잡아 가겠네.
▲ 장대하고 화려한 스토리는 없어도 퀘스트는 있다
레드: 대화로 풀자구요! 으아!
블루: 일단 헛소리하는 녀석이 사라졌으니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겠다. 친구들은 게임에서 총 세 척의 함선으로 팀을 이루어서 진행하게 된다. 리더를 제외한 나머지는 AI가 알아서 조종해주기 때문에 조작도 간편하고, 전투 진행 역시 한 손가락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 스크린샷으로는 타격감을 보여줄 수 없어서 아쉽다
핑크: 액션도 좋고, 플레이가 쉬운 것도 좋은데 소셜기능이 조금 적은 느낌이에요. 친구의 함선을 동료로 부르거나 항구를 찾아가서 포인트를 획득하는 건 좋은데, 약간~만 기능이 더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서로의 항구를 돌아다니면서 거래를 한다거나, 다양한 능력을 지닌 항해사가 등장한다면 더 좋았겠죠?
그린: 조금 복잡해지는 부분은 있겠지만 그래도 즐길 거리가 늘어난다니 꽤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이후 업데이트를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레드: 지금이라도 원피스를 찾아서 모험을 떠나볼까?
실버: 거기까지다! 네 녀석의 헛소리는 이제 끝이다!
레드: 으아니! 또 뭐야? 날 좀 내버려둬… 아! 그래 좋은 생각이 있다. 너도 나와 함께 원피스를 찾으러 떠나자!
실버: 뭐? 무슨 소리를… 음… 잠깐 살짝 끌리는데?
레드: 그래. 너에게 악사(樂士)를 맡기겠다.
실버: 응? 무슨 보험을 들라는 거야
레드: … 그건 악사(AXA)다이렉트고!
실버: 그럼 디아블로를 사냥하러 떠나자는 건가?
▲ 악마 사냥꾼을 왜 찾는거야!
레드: 그건 악마 사냥꾼이다!
그린: 둘이 은근히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남박사: 앞으로도 저런 장면을 자주 볼 것 같아서 걱정이구만.
레드, 실버: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