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스타 2013' 이 개최된 14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전경
게임산업 규제 여론 속에서 유난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스타 2013’ 이 14일(목), 4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예년과 같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3' 은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B2C관의 규모가 축소되었으며, 매년 앞다투어 기대작을 선보이던 대형 업체들의 참가도 대폭 감소해 게이머들의 관심이 다소 줄어든 분위기다.
실제로 행사 첫 날인 14일(목)에는 일반 관람객 입장이 시작되는 12시 이전부터 상당수의 관람객이 벡스코 광장에 집결했으나, 8시 전부터 1,000명 이상이 줄을 섰던 작년에 비하면 사람들의 수가 다소 적었다. 정오가 되어 관람객 입장이 시작되자 넥슨과 다음, 블리자드 등 인기 부스에는 순식간에 긴 줄이 형성되었다.
반면 업체 간 만남과 상담이 이루어지는 B2B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졌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개막전과 함께 '도타 2', '월드 오브 탱크', '스타크래프트 2'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가 곳곳에서 열려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B2C관 출전업체 라인업을 살펴보면 '검은 사막' 과 '위닝펏' 등을 선보이는 다음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NT' 와 '도타 2' 등을 가지고 나온 넥슨, '몬스터헌터 4' 한글판 시연대를 마련한 한국닌텐도 등이 눈에 띄며, 그 외에도 블리자드, 워게이밍, 블루사이드, 네오싸이언, 누리스타덕스 등이 대형 부스를 꾸몄다. 중앙에 위치한 공동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게임기업, 보드게임, 아케이드 등으로 나뉘며, 각각 수십여 개의 관련 업체로 구성되었다.
B2B관은 작년보다 41.3% 확장된 1,026부스 규모로, 유명 국내 게임업체들은 물론 유비소프트, 세가, 창유닷컴, 텐센트, 게임포지, 넷이즈, 라인콩, 게임파워7, 타이페이컴퓨터헙회 등 해외 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특히 모바일과 웹게임 업체들의 참가가 대폭 늘어났으며,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룩셈부르크 등 외국 대사관 참여도 부쩍 증가했다.
이밖에도 올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지스타 컨퍼런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스타 2013' 는 오는 17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첫날은 12시 입장)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스타 2013' 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실시간 정보는 게임메카 지스타 특집페이지(https://www.gamemeca.com/gmshow/gsta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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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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