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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한국 서비스 2주년, 1년 6개월 동안 PC방 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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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해 게임의 주요 지표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72주, 약 1년 6개월 동안 PC방 인기순위(게임트릭스 기준) 1위를 점령한 것이다. 2012년 3월 23일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3년 11월 7일까지 1등을 놓치지 않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최고 점유율은 45.06%다.

 



▲ 2013년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PC방 점유율 순위 (사진출처: 게임트릭스 홈페이지)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가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꾸준한 업데이트에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1년 12월 12일부터 2013년 12월 12일까지 딱 2년 간 총 28종의 신규 챔피언을 출시했다. 한국 서비스 시작을 기념으로 제작된 ‘아리’를 시작으로 ‘필트오버’의 무법자 ‘징크스’까지 다양한 챔피언이 ‘소환사의 협곡’에 소환됐다.

 



▲ 한국 서비스 시작과 함께 출시된 '아리'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 가장 최근에 출시된 챔피언 '징크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챔피언을 꾸미는 스킨도 다수 출시됐다. 한국 서비스 시작 후 국내에 나온 신규 스킨은 148종이며, 이 중에는 전설급 스킨 7종과 초월급 스킨 2종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 서비스 2년 동안 가장 많이 선택된 챔피언은 서포터 대표 챔피언인 ‘블리츠크랭크’다. 원딜 챔피언 ‘베인’과 ‘이즈리얼’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 가장 많이 선택된 챔피언 1,2,3위...위부터 '블리츠크랭크', '베인', '이즈리얼'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이어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스킨에는 크리스마스 스킨 ‘고요한 밤 소나’이며 ‘서릿빛 이즈리얼’과 ‘사랑의 추적자 베인’이 2,3위에 선정됐다.

 



 



 



▲ 가장 많이 선택된 스킨...위부터 '고요한 밤 소나', '서릿빛 이즈리얼', '사랑의 추적자 베인'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비매너 게이머를 유저들이 직접 심판하는 게임 배심원단은 2012년 12월 3일에 본격적으로 게임에 도입됐다. 플레이어 배심원당 참여건수는 총 8,590,645건이며 총 제재 기간은 51만 232일이다. 연단위로 환산하면 1397년을 넘는 수치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의 매너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2012년 11월에는 플레이어가 직접 비매너 플레이를 심판하는 게임 배심원단 시스템이 도입됐다. 2013년 1월과 2월에는 문택수, 이말년 등 인기 작가의 웹툰을 통해 매너 플레이를 권장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된 게임 배심원단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이어서 2013년 3월에는 게임 배심원단 시스템에 판결 검토 페이지를 도입해 플레이어가 투표한 사건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미자막으로 2013년 5월에는 게임 배심원단에 의해 제재를 받은 플레이어의 채팅을 일부 제한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 외에도 대리게임 등 부정행위와 비정상적인 게임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제재가 이뤄지고 있다.

 

롤챔스부터 롤드컵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국으로 우뚝 선 한국

 

e스포츠 부분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올해 롤드컵에서 SKT T1 K가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는 총 1만 1000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결승전을 방송을 통해 지켜본 순 시청자수 3천 2000만 명으로 호주와 체코의 인구를 합친 수다.

 



▲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SKT T1 K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북미와 유럽, 한국과 중국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 5명이 지역별로 한 팀을 이뤄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은 국가대항전과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포지션별 1:1 매치를 다룬 이벤트전 ‘스킬 대전’도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올스타전에서 우승한 한국은 롤드컵 본선 직행권을 1장 더 받았다.

 



▲ 롤 올스타전에서 우승한 한국팀

 

지난 6월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롤챔스 스프링 2013 결승전은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전 좌석 티켓을 유료로 판매하는 정책이 적용됐다. 당시 판매된 유료 티켓은 약 40분 만에 매진됐으며, 미리 티켓을 구매한 관객 1만 여명이 현장에 찾아왔다. 롤드컵 윈터 결승전은 국내 e스포츠에서도 유료관람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 롤챔스 스프링 2013에서 우승한 MVP 오존 (현 삼성 오존)

 

현재까지 진행된 롤챔스의 총 경기 수는 415세트며, 평균 경기시간은 34분 34초다. 최장 시간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 2012년 12월 22일 12강 A조에서 삼성 오존과 KT 롤스터 A가 맞붙은 경기다. 이 경기는 1시간 5분 35초라는 장시간 승부 끝에 KT 롤스터 A의 승리로 끝났다.

 

라이엇 게임즈는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PC방 토너먼트를 작년 5월부터 매주 토요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8개 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확대 개최 중이다. PC방 토너먼트에는 국내 PC방 824곳이 참여했으며 대회 참가자 수는 3만 2810명이다.

 

아리와 샤코 수익금 기부 – 한국 문화유산 보호활동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문화재청과 맺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에 따라 한국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역사 교육 프로그렘은 총 10회 진행됐으며 3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의 총 이수 교육 시간은 10,200시간이다.

 



▲ 게임메카와 진행한 문화재 지킴이 청소년 참여프로그램 현장

 

2011년 9월 한국지사를 설립하며 사회환원을 약속한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6월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특히 이 기부금에는 한국형 챔피언 ‘아리’의 6개월 간 판매금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2012년 12월, 한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새로운 스킨 ‘신바람 탈 샤코’를 공개하고, 이 콘텐츠에 대한 6개월 간의 판매금을 한국 문화재 보호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이 발표했다. 실제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7월 판매금을 기반한 사회환원 기금 6억원을 추가로 냈다.

 



▲ '신바람 탈 샤코'의 6개월 간 수익금이 문화재 보호에 기부됐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 '팝스타 아리'의 6개월 간 수익금도 문화재 보호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이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11월 5일에 공개된 ‘아리’의 신 스킨 ‘팝스타 아리’의 6개월 간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과 2013년, 두 해에 걸쳐서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와 온게임넷 등 파트너사의 임직원이 함께 문화재를 보전하는 청정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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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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