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DC 2015가 열리는 모스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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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5’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GDC 2015'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2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한 해의 게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각종 강연과 이벤트, 전시 등으로 이루어진다.
컨퍼런스 핵심인 강연은 5일 내내 꾸준히 이어지지만, 그중에서도 2일에서 3일은 오롯이 강연 위주로만 꾸려진다. 'GDC 2015' 주요 쟁점은 모바일과 가상현실(이하 VR), 인디게임으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세션이 포진해 있다. 특히 모바일을 주제로 한 강연 중에는 핵심 시장인 중국에 관한 분석과 진입 전략을 논하는 세션이 많으며, 이와 함께 부상한 부분유료화 정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지난 GDC 2013부터 대두된 가상현실(VR)을 다루는 강연도 다수 존재한다. 오큘러스VR 존 카멕 CTO는 약 19년 만에 컨퍼런스 단상에 올라 VR콘텐츠에 대한 논점을 전하고, 소니는 ‘프로젝트 모피어스’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다. 이 외에 VR에 적합한 콘텐츠의 특성과 개발 방법 등을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된다.

▲ 메인 강연실 중간에 위치한 강연 스케쥴

▲ 1인 강연 외에, 패널들이 토론하는 강연도 존재한다
강연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게임 시상식인 GDC Choice Award와 IGF를 비롯해 커리어 센터, GDC 엑스포 등이 4일부터 6일에 걸쳐 개최된다. 이중 GDC 엑스포는 각종 업체들이 새로운 작품이나 기술을 소개하고자 참석하기 때문에, 올 한 해 게임 산업이 흘러갈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전시다.
또한 ‘체험’을 강조한 부스도 존재한다. MS와 소니, 유비소프트 등 대형 업체들은 사우스 홀에서 상시 전시를 진행하며, 출시작 혹은 출시 예정 작품을 시연한다. 더불어 인디게임에 초점을 맞춘 ‘인디 메가부스’도 설치되어, GDC 2015이 개최되는 동안 개성 있는 인디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 GDC 엑스포로 내려가는 길

▲ 웨스트 홀에 마련된 '인디 메가부스'

▲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 마련된 휴식 공간

▲ 유비소프트 로비 바에서는 세션도 진행된다

▲ GDC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전 게임기들
오며가며 가볍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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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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