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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출시 연기 탓, 게임빌 연간 사업목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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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 2015년 실적 목표 변경 자료

게임빌이 연초 제시했던 연간 목표 수치를 하향 조정했다. 당초 연내 출시 예정이었던 게임들의 출시 일정 연기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결정이다.

게임빌은 12일(수), 2015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간 사업 목표 수치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기존 목표 2,170억 원에서 1,505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25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하향했다.

이런 상황은 연내 중 출시 예정이었던 신작들의 서비스 일정이 연기되면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게임빌은 ‘나인하츠’와  ‘몬스터피커’, ‘크로매틱소울’ 등 자체개발 타이틀을 연내 서비스할 계획이었으나, 이중 정식 출시된 작품은 ‘크로매틱소울’ 뿐이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독일 지사를 설립하고, 해외 마케팅 비중을 확대하면서 이에 따른 비용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 이용국 부사장은 “출시 일정이 미뤄진 신작들은 올해 4분기 중 소프트론칭을 진행하고 정식 출시 일정을 잡아갈 계획”이라며 “해외 지사 설립과 마케팅 비용 투자 같은 경우에도 지금 당장은 비용으로 책정되지만, 적극적인 투자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로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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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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