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Leaf)사의 명작 미연시 시리즈 화이트 앨범이 스팀에 왔다. 지난 4일 출시된 화이트 앨범: 메모리즈 라이크 폴링 스노우(WHITE ALBUM: Memories like Falling Snow)가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고 있다. 화이트 앨범: 메모리즈 라이크 폴링 스노우는 지난 2010년 PS3로 출시된 화이트 앨범 1편의 리메이크판을 이식한 것이다. 스토리는 주인공 후지이 토우야와 연인인 신인 아이돌 모리카와 유키의 사이가 아이돌로서 얻는 인기로 인해 겪는 여러 시련을 그리고 있다

지난 4일 정식 출시한 발더스 게이트 3의 상승세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70만, 7일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 80만 명을 돌파해 도타 2를 제치고 일 최고 동시접속자 2위, 스팀 역대 최대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정식 출시와 함께 47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 발더스 게이트 3는 그 상승세가 끊임없이 이어져 5일에는 59만 명, 6일은 70만 명을 넘어섰고, 7일 기준으로는 81만 4,666명을 기록했다.

발더스 게이트 3가 4일 앞서 해보기를 종료하고 정식 출시됐다. 이때를 기다린 많은 유저가 게임에 몰리며 일 최고 동시접속자 3위에 올랐다. 발더스 게이트 3는 지난 2020년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전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의 장점을 살리고 그래픽, 연출 등을 개선해 유저 평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출시 당시 동시접속자 수 7만 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에는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하락하며 소수의 유저들만 즐기고 있었다.

타워 디펜스는 다양한 빌드업으로 여러 전략을 짜는 게임성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다소 복잡해서 부담을 느끼는 게이머도 적지 않은데, 간단함을 특징으로 앞세운 신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어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 중인 쓰론폴이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이후 인형이나 장난감을 소재로 한 마스코트 호러게임이 새로운 장르로서 흥행한 후 파피 플레이타임, 벤디 시리즈 같은 다양한 인디게임이 성공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애니매트로닉스 시리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캔디랜드(Kandyland)가 스팀 페이지를 등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캔디랜드는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의 고퀄리티 팬 무비를 제작해오던 유튜브 채널 골든레인 스튜디오(GoldenLane Studio)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호러 IP로, 캔디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배경이다. 캔디 캥거루, 수지 스낵타임, 투키 투칸의 소개 영상을 보면 이곳은 애니매트로믹스 캐릭터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의문의 남자가 퍼트린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인해 문제가 시작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인다

레이스 경기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F1 팀을 운영하는 F1 매니저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지난 31일 출시된 F1 매니저 2023이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0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F1 매니저 2023은 10개의 F1 팀 중 하나의 지도자로 시작해 23개의 레이스를 통해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2023 시즌을 반영한 새로운 차량과 서킷, 드라이버를 포함해 차고, 스타팅 그리드까지 모든 부분을 관리해야 된다

마이 타임 앳 샌드록, 마이 타임 앳 포샤로 호평받았던 파티아 게임즈가 학교 경영 시뮬레이션을 출시했다. 교장이 되어 학교를 짓고 관리하는 ‘렛츠 스쿨(Let’s School)’로, 출시 초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렛츠 스쿨은 플레이어가 교장으로서 학교 건축과 설계,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관계를 정리하는 두 가지의 목표가 있다. 교육 방향이나 활동에 따라 다양한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조경을 포함해 복층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할 수 있다

PS5로 출시되어 메타크리틱 매체 평점과 유저 평점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가 스팀으로 출시됐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3위에 오르고,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는 등 스팀에서도 호평이다.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공구 전사 라쳇과 로봇 클랭크의 모험을 다룬 라쳇 & 클랭크 시리즈 최신작으로 지난 2021년 PS5 독점으로 출시됐었다. 출시 당시 한층 더 뛰어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게임성을 PS5의 성능과 듀얼센스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해 표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메타크리틱 평점 88점, 유저 평점 또한 호평이었다

사전판매로 지난 21일부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6일째 유지 중인 렘넌트 2가 마침내 정식 출시됐다.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고 동시접속자 수 8만 명을 넘기는 등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렘넌트 2는 전작 세계관을 이어 끝나지 않은 괴생물체 루트의 위협을 물리치기 위해 세계를 여행하며 싸워나간다. 이번에는 직업이라 할 수 있는 아키타입이 새로 추가되어 빌드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딜러, 탱커, 서포터로 분류할 수 있고 현재 총 10개의 아키타입이 알려졌는데, 하나로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변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중세 배경의 다크 앤 다커는 타르코프와 다크 소울을 섞었다고 할 만큼 하드코어함으로 인기를 끌었었다. 지난 19일 출시된 FPS 신작 ‘스타시즈: 데드존(Starsiege: Deadzone)’ 또한 다크 앤 다커가 느껴지는 게임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인디게임 개발사 프로퍼시 게임즈(Prophecy Games)가 개발한 스타시즈: 데드존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FPS다. 플레이어는 레이더라고 불리는 우주 용병으로, 혼자 또는 동료 2명과 함께 AI가 점령한 버려진 우주 정거장에서 귀중한 무기나 자원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음산한 분위기와 무시무시한 외형으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기존 호러게임과 달리 귀여운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여러 게임이 나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8일 출시된 마이 프렌들리 네이버후드(My Friendly neighborhood) 또한 인형을 소재로 주목받으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인디게임 개발자 존 시만스키(John Szymanski), 에반 시만스키(Evan Szymanski) 형제가 만든 마이 프렌들리 네이버후드는 인형극을 방영한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한다. 과거 인기 있던 인형극 ‘친절한 이웃’의 관심이 사그러들면서 프로덕션 스튜디오도 이후 폐업했는데, 몇 년 후 어느 날 폐쇄된 방송국에서 인형극이 다시 방영되면서 이를 조사하기 위한 수리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일,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이 2년 9개월간의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정식 출시로 전환됐다. 출시 직후 일 동시접속자 수는 눈에 띄게 늘었으나, 여러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정식 출시 1개월 전 기준으로 이터널 리턴은 스팀에서 일 동시접속자 수는 6,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출시 당일인 20일에는 2만 474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렘넌트: 프롬 디 애쉬는 ‘총 쏘는 다크소울’로 이름을 알려 스팀서 ‘매우 긍정적’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후속작 렘넌트 2 역시 출시 1주를 앞두고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로 오르며 기대감이 허상이 아님을 보여줬다. 렘넌트 2는 전작부터 루트라고 불리는 괴생물체와의 싸움을 이어 나가고 있다. 1편에서의 사투를 통해 인류는 벙커 밖으로 나와 살아가기 시작했지만, 아직 루트의 위협은 끝나지 않았고 이를 뿌리뽑기 위해 플레이어가 세계를 여행하며 싸운다

엑스컴 클래식 시리즈를 정신적으로 계승한 제노너츠가 2편으로 돌아왔다. 앞서 해보기 출시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4위에 오르고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는 등 반응이 좋다. 18일 출시된 후속작 제노너츠 2는 냉전이 끝나지 않은 가상의 2009년을 배경으로 외계인의 위협에 맞서 세력의 키워 나가는 적을 색출하고 교전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된다. 이번에도 세계 곳곳에 기지를 건설해 설계 및 관리하며 연구를 통해 향상된 기술로 침략한 외계인을 쓰러트리면 된다.

동양풍 배틀로얄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가 지난 14일 무료화로 전환했다. 이후 25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모여 역대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경신해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5위를 4일 째 유지 중이다.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는 동양풍 배틀로얄 액션게임으로, 칼이나 창 등 냉병기 중심의 전투가 이뤄지며 와이어를 통한 빠른 이동과 각 영웅만의 스킬, 궁극기를 활용한 근접전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스팀에 출시됐고, 그간 평균 10만 명 가량의 동시접속자를 유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