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잡는 협동게임으로 주목받았던 신작 엑소프라이멀이 4일간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다만, 출시 전 기대감과는 달리 테스트 첫날부터 유저 평가 ‘복합적’ 평가를 받으며 호불호가 나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가가 엇갈리는 것은, 공룡을 앞세웠지만 정작 공룡이 뒷전이 된 듯한 게임플레이에 있다. 게임의 메인 모드 디노 서바이벌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팀끼리 경쟁하는 대전형 PvE로, 리바이어던이 제시하는 미션을 상대 팀보다 먼저 달성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테스트 시작 후 리뷰를 남긴 유저들의 의견으로는 핵심은 공룡을 쓰러트리는 게 아닌 PvP로 인해 승부가 나뉜다며 탐탁치 않은 분위기다

4X 장르의 대표작 스텔라리스가 신규 DLC를 선보였다. 원시 문명과의 교류 및 은폐 기능 등을 포함한 퍼스트 컨텍트 스토리 팩 출시와 함께 본편 할인을 시작하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출시된 퍼스트 컨텍트는 소규모 콘텐츠가 더해진 스토리 팩 DLC다. 게임 시작 시 설정하는 배경에 해당되는 기원 3가지가 추가되고, 원시 문명과 교류할 수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함선에 장착해 잠입 조사를 하거나 은밀하게 적을 붙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은폐 기술이 추가된다

2월 말일부터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 배틀필드 2042의 할인율이 70%까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무료 플레이를 제공하며 유저들을 모으고 있다. 시즌 4: 일레븐스 아워에서는 신규 정찰병 스페셜리스트 카밀라 블라스코와 새로운 전장 플래시포인트가 추가됐다. 여기에 주무기인 기관단총, 돌격소총, 경기관총이 1종씩 추가됐고, 보조 무기 샷건, CAV-브롤러 차량 등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이 더해졌다

지난 11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인디게임 하나가 쟁쟁한 대작들 사이를 뚫고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이름은 ‘빅 앰비션(Big Ambitions)’으로, 디테일한 경영 시뮬레이션이라는 호평과 함께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고 있다. 덴마크 인디 개발사 하브가드 게임즈(Hovgaard games)가 개발한 빅 앰비션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개발사의 전작 스타트업 컴퍼니가 스타트업 CEO로서의 경영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계좌 잔고가 텅 빈 주인공이 삼촌의 작은 도움을 받아 아파트 하나를 얻고 직장을 장만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슈퍼마켓, 카페, 옷 가게, 꽃집 등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키워 나가거나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앞서 해보기를 진행 중인 액션RPG 라스트 에포크가 지난 9일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멀티 플레이 지원을 시작해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6위에 올랐다. 인디게임 개발사 일레븐스아워(Eleventhhour)가 개발한 라스트 에포크는 앤 슬래시 액션RPG로, 강력한 언데드 불멸의 황제가 군단을 일으켜 세계를 장악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이에 대항하여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5가지 기본 클래스를 시작으로 직업 당 3개의 전문화 클래스를 고를 수 있어 총 15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스킬마다 전문화 트리가 있어 자신에게 맞게 강화하거나 형태를 변경이 가능하다

배틀넷과 콘솔 버전으로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콜 오브 듀티: 뱅가드가 스팀으로도 발매되면서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상위권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세 작품은 각각 2019년, 2020년, 2021년에 출시됐던 작품이다. 모던 워페어는 배틀로얄 모드 콜 오브 듀티: 워존의 기반이 된 게임이며 이후 블랙 옵스 콜드 워와 뱅가드가 워존에 합류했다. 블랙 옵스 콜드 워는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9위에 올랐으며, 모던 워페어 또한 순위권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드론을 도구로 사용하는 신규 살인마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게임 본편과 DLC 모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권에 올랐다. 8일 업데이트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신규 챕터 툴즈 오브 토먼트로 추가된 살인마 해골 상인은 다수의 드론을 배치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배치된 드론은 탐지 영역을 형성해 생존자가 들어설 경우 자동 추적을 시작한 후 생존자의 위치를 드러내면 해당된 상대는 약점 노출 상태가 된다. 생존자가 탐지에 걸리지 않더라도 드론은 정찰 모드로 전환되어 생존자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생존자는 장치를 해킹해 드론의 감시 기능을 해제시킬 수 있다

7일, 메트로배니아와 로그라이크를 섞은 로그배니아 게임으로 불리며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은 데드 셀이 새 DLC와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권에 돌아왔다. 게임 본편은 3위, DLC 리턴 투 캐슬바니아는 5위를 차지했다. 신규 DLC 리턴 투 캐슬바니아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악마성 시리즈를 떠오르게 하는 콘텐츠다. 고딕 양식의 드라큘라 성 내부에서는 늑대 인간과 하피, 박쥐, 귀신 들린 갑옷 등 시리즈 전통의 몬스터가 등장하고 사신과 드라큘라가 주인공인 죄수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일 리틀 나이트메어 느낌의 신작 백일몽: 프롤로그(Daydream: prologue)가 출시되어 유저들의 호평 속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인디게임 개발사 프로즌 라인에서 개발한 백일몽: 잊힌 슬픔(Daydream: forgotten sorrow)은 주인공 그리핀이 낯선 장소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현실과 판타지가 섞인 세상을 곰 인형 비어리와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백일몽: 프롤로그는 이 스토리의 1막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포스포큰, 와일드 하츠 등 기대작들이 최적화 문제로 몸살을 겪은 바 있었는데, 3일 출시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도 피하지 못했다.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에 오르는 성적과는 달리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가 혹평받고 있는 부분은 크게 최적화와 키보드, 마우스 조작 부분에 있다.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더라도 스타터링과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고, 튕기는 경우도 생겨 플레이하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여기에 데모 버전에서부터 이어진 문제로, 키보드와 마우스로 게임을 하면 화면 전환이 잘되지 않으면서 끊김이 생기고 조작감도 패드와 비교될 정도로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신규 확장팩 빛의 몰락 출시와 함께 31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으며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5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출시된 6주년 확장팩 빛의 추락은 사이버펑크풍 신규 지역 도시 네오무나를 무대로 그곳을 지키는 구름질주자가 등장해 아군으로 합류한다. 트레일러를 통해 메인 빌런이자 게임 세계관에서 발생한 모든 사건의 원흉인 ‘목격자’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압도적인 힘을 보이는 충격적인 연출도 선보였다. 유저들은 우주를 이루는 실을 이용해 훅을 달아서 날아가거나 실들을 엮어 적을 봉쇄하는 신규 하위 직업 초월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신규 적 박해자 추가, 무기 제작 시스템이 간소화, 방어구와 전투 관련 내용을 개편하는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27일 출시된 프로젝트문 신작 림버스 컴퍼니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권에 들었다. 28일 오후12시 기준 8위를 기록 중이며, 유저 평가도 ‘매우 긍정적’을 받고 있다. 기존에도 호평받았던 매력적인 세계관은 살아있으나, 전작을 즐기지 않았다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림버스 컴퍼니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몰락 후 탄생한 회사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부 어딘가에 존재하는 기술의 정수였던 황금가지를 탈환하는 과정을 다룬다. 주인공 단테는 림버스 컴퍼니 관리자로 수감된 12명을 이끌고 폐쇄된 지부로 들어간다

25일 스팀에 출시된 옥토패스 트래블러 2가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기준 유저 평점 ‘매우 긍정적’이며, 고전 SRPG 느낌을 살린 1편 장점을 이어받은 동시에 2편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더해 색다른 경험을 전해준다는 의견이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태어난 곳부터 목적과 특기까지 모든 것이 각기 다른 여행자 8명 중 한 명이 되어 여행에 나선다. 게임 무대는 솔리스티아라고 불리는 새로운 지역에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도트 그래픽과 3D CG를 융합한 ‘HD-2D’ 그래픽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구현했다

더 포레스트 후속작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앞서 해보기 시작과 동시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일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24일 새벽 3시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생존게임 더 포레스트의 후속작으로, 주인공이 민간인이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특수부대 작전팀 일원으로 외딴 섬에서 실종된 억만장자를 찾기 위해 파견됐다는 설정이다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24일 새벽 3시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생존게임 더 포레스트의 후속작으로, 주인공이 민간인이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특수부대 작전팀 일원으로 외딴 섬에서 실종된 억만장자를 찾기 위해 파견됐다는 설정이다. 섬에 접근하던 중 급습으로 헬기가 추락했고, 흩어진 동료를 찾으며 생존해나가는 것이 주 목표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 최신작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가 지난 23일 새벽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여기에 앞서 여러 차례 테스트로 보여준 기대감이 더해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3위에 올랐다. 렐릭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게임 사전 다운로드 시작을 알리면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 글로벌 출시 시간과 프리미엄 에디션 패키지 구성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패키지에는 DLC 팩과 함께 메탈 케이스, 휴대용 나침반, 프리미엄 메달, 소장판 책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